"공황장애랑 음주운전이 무슨 상관?" 배우 손승원 첫 공판에서 누리꾼 분노 산 이유?…손승원 네 번째 음주운전 장면 재조명

"공황장애랑 음주운전이 무슨 상관?" 배우 손승원 첫 공판에서 누리꾼 분노 산 이유?…손승원 네 번째 음주운전 장면 재조명

박주연 2019-02-11 00:00:00

ⓒJTBC

배우 '손승원'이 실시간 순위에 오른 가운데 음주운전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 새벽 4시 20분께 서울 청담동 인근 도로에서 손승원은 교통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손 씨는 부친 소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가 청담 CGV 앞에서 앞선 차량을 추돌한 후 별다른 조치 없이 학동사거리까지 약 150m를 도주했으나 인근에 있던 시민과 택시 등이 벤츠를 가로막아 그를 붙잡았다.

피해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검거 당시 손승원의 혈줄 알코올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8일 이미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음에도 또 다시 운전대를 잡고, 교통사고를 냈다는 점에서 충격을 안겼다.

손승원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

이어 손승원은 "술에 의지하는 삶을 살지 않겠다. 공인에게 주어진 책임이 얼마나 큰지 다시한번 알게 됐다"며 "다신 이런 죄를 저지르지 않고 바르게 살아가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손승원 측 변호인은 "피고인(손승원)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공황장애랑 음주운전이 무슨상관?" "진짜 어이없다" "참나 영원히 감옥에 있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팸타임스=박주연 기자]

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