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는 지방의 함량이 낮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생선이다. 명태는 다른 어종과 달리 상당히 많은 이름이 있다. 생태, 동태, 망태, 노가리, 백태, 코다리 등이 있다. 명태 이름이 다양한 만큼 명태요리도 다양하다. 명태껍질 튀김, 명태코다리조림, 생태매운탕 등이 있다. 명태는 다양한 이름과 가공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그 증 코다리로 만든 코다리찜은 코다리의 쫄깃한 식감이 일품으로 다양한 코다리찜 레시피가 있다. 또한 영양가 풍부하고 각종 아미노산이 함유된 코다리는 조림으로 먹을 수 있다. 코다리를 활용한 요리 중에서 밥반찬으로 제격인 코다리 조림 만드는 법을 소개해본다.
재료: 코다리 1kg, 무 1/3개 양파 1/2개, 청·홍고추 각 1개, 대파 1대, 표고버섯 한줌, 느타리버섯 한줌, 육수 4컵
양념재료: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1큰술, 진간장 1/2컵, 맛술 3큰술, 설탕 2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참기름 1/2큰술
1. 흐르는 물에 솔을 이용하여 코다리를 세척해준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무를 도톰하게 납작 썰기 해주며 양파도 깍둑 썰어서 준비해준다.
3. 대파는 손가락 마디 정도로 썰고 청·홍고추도 어슷하게 썰어준다.
4. 표고버섯과 느타리 버섯 한줌을 넣어 함께 만들 수 있다.
5. 양념재료를 용기에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6. 냄비 밑에 무를 바닥에 깔고 손질한 코다리를 올린다.
7. 육수는 양파와 대파를 손질하며 남은 뿌리와 껍질로 만들어준다.
8. 7의 과정으로 만든 육수를 냄비에 끓여준다.
9. 국물이 거의 다 졸았을 때 참기름을 살짝 누르면 코다리 조림 만드는 법 완성.
코다리 조림 만드는 법을 통해 코다리조림을 만들 때 코다리 특유의 향과 맛을 제거해주기 위해서 맛술과 생강즙을 넣는 방법이 있다. 또한 물 대신 다시마 멸치육수를 사용하면 더욱 감칠맛이 난다. 코다리조림은 담백한 생선을 이용한 요리로써 고추기름을 넣어서 부드럽고 윤기 있게 맛을 더 해주는 것이 좋다. 그밖에 코다리를 구입함에 있어 냉동 코다리도 맛있는 명태코다리조림을 만들 수 있으며 먹기 좋은 크기로 잘려서 판매되고 있는 코다리는 흐르는 물에 세척만 하면 코다리조림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