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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연습생들이 여 대표에게 성추행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사진=ⓒGetty Images Bank) |
남자 아이돌 연습생들이 소속사 여 대표가 성추행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진실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8일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남자 아이돌 연습생 성추행 논란에 대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 연습생은 "공연이 끝나고 횟집에서 앉아 먹고 있었는데 허벅지를 만지시는 등 터치를 심하게 했다또 손이 안쪽으로 들어오더니 성기 부분까지 손이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는 남자 아이돌 연습생들의 일방적인 주장이다 딸이랑 조카가 보는 앞에서 남자 아이돌 연습생들의 성기를 만졌다는 것이 말이 되겠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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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를 주장하는 남자 연습생(출처=KBS2 '연예가중계' 캡처) |
앞서 '프듀2' 출신을 포함한 모 연예기획사 남성 연습생 6명은 50대 여성 소속사 대표와 대표의 동생이자 투자자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고소장을 낸 바 있다. 성추행은 지난해 일본 동경 신오쿠보에 위치한 한 횟집에서 가진 전체 회식에서 이루어 졌는데 당시 이 자리에서 소속사 여자 대표는 남자 아이돌 연습생 6명의 신체 부위를 만지며 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6명 중 2명은 미성년자여서 논란이 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미성년자 남성을 추행한 여 대표를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댓글에서는 성관련 범죄는 남자여자라는 젠더 문제가 아니라 그냥 범죄로 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팸타임스=박종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