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골목식당' 장어집+경양식 억울함 토로하고 나서...'대체 뭐가 진실?' 이메일+아프리카 방송? "험악한 분위기로 말 막았다"

박종철 2019-02-09 00:00:00

'골목식당' 장어집+경양식 억울함 토로하고 나서...'대체 뭐가 진실?' 이메일+아프리카 방송? 험악한 분위기로 말 막았다
▲논란에 휩싸인 장어집 사장(출처=SBS '골목식당' 캡처)

'골목식당' 장어집+경양식 억울함 토로하고 나서...'대체 뭐가 진실?' 이메일+아프리카 방송? "험악한 분위기로 말 막았다"

'골목식당'에 출연한 장어집 사장과 경양식집 사장이 '골목식당' 제작진들의 악마의 편집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폭로한 가운데 진실 여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골목식당' 제작진은 그 어떤 입장 발표도 하지 않고 사태를 지켜보고 있어 더욱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장어집 사장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 당시 논란이 됐던 '미역국 장면'과 관련된 장문의 해명글을 올리며 제작진과의 카톡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골목식당' 장어집+경양식 억울함 토로하고 나서...'대체 뭐가 진실?' 이메일+아프리카 방송? 험악한 분위기로 말 막았다
▲장어집 사장이 공개한 카톡 캡처(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장어집에 방문해 장어요리를 시식한 후 제대로 손질도 안 되어 있는 장어, 위생, 가격 등 문제를 지적했는데 장어집 사장 박씨는 촬영 때만 미역국에 고기를 더 많이 준 점에 대해 "촬영 전날 작가님이 '촬영과 장사는 아무 관련이 없을 것'이라고 해서 모든 재료를 다 준비해놨지만 촬영이 지체됐고 저녁 장사를 못 하게 돼 남은 미역국을 많이 드렸다 그런데 나는 미역국 사기꾼이 됐더라"고 말했다. 또 가격과 관련해는 "상황실에 수많은 카메라와 작가님이 있어 심리적으로 굉장히 압박됐다"며 "작가님들이 험악한 분위기를 잡고 여기저기서 끼어들어서는 내 말을 막았다 촬영 후 의사표현을 제대로 못하게 되었다고 담당 작가님에게 호소했던 부분 증거자료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장어집 사장의 폭로에 이어 경양식 사장도 악마의 편집 피해자라며 주장하고 나섰는데, 경양집 사장은 영상을 통해 "상한 고기를 사용했다고 회자되기도 한다. 이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 상한 고기를 사용하지 않았다. 오래된 고기 또한 사용하지 않았다. 진실은 무엇일까. 먼저 오래된 고기의 기준을 찾아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제작진에게 영수증을 확인시켰고 cctv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방송관계자는 영수증을 참고하여 상황실로 가져갔다. 모든 오해가 풀렸다고 생각했다. 제작진은 어떤 답변을 주지 않았다. 방송 후 저는 오래된 고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됐다"고 전했다.

[팸타임스=박종철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