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수입중고차시장의 성장세가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감가상각률이 높아 중고차로 구매할 때 가격 부담이 덜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처럼 중고차시장의 성장세와 더불어 중고차 할부상품 이용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중고차할부란 자동차 구입 시 부족한 자금을 금융회사로부터 빌리고 분할상환할 수 있는 할부금융 상품이다.

보통 신용등급 1-6등급의 경우 연체나 특이사항이 없다면 무난히 중고차할부 상품 이용이 가능한 것은 물론 중고차전액할부상품도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신용이 낮은 7등급, 8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나 신용불량자중고차할부, 개인회생중고차할부, 신용회복 신청자의 경우 중고차할부 이용에 제약이 많다.

또한 여전히 중고차시장의 고질병인 허위, 미끼매물 피해사례들이 발생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무조건 저렴하다고 해서 매장으로 바로 방문할 것이 아니라 중고차 매물 자동차 번호를 알고 있다면 자동차대국민지원포털과 어플을 통해 먼저 자동차 이력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부 비양심적인 매장들의 경우 고금리 할부상품 이용으로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수도 있어 보다 꼼꼼하게 살펴보고 진행해야 한다.

한편, 양심딜러 중고차매장 싸다니카는 전국 6만여대의 실매물을 구축과 함께 소비자가 원하는 차종과 연식, 주행거리 등에 맞춰 매물을 찾아주는 의뢰형시스템을 도입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투명한 중고차시세표를 소비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매장에서 딜러들이 매물을 찾을 때 사용하는 딜러전산망 시스템을 공개하고 더불어 자체 할부사를 통해 합리적인 중고차할부이자율과 간소화된 중고자동차할부조건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매장 자체할부사를 통해 까다롭지 않은 중고차할부조건과 합리적인 중고차할부금리를 제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신용이 낮아 중고차할부가 어려운 7-9등급중고차전액할부, 개인회생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 중고차전액할부, 신용회복중고차전액할부와 금융거래 실적이 많지 않은 군미필중고차할부, 대학생 중고차할부 및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차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중고차할부 이용조건으로는 연체금이나 개인채무 불이행이 없어야 하며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팸타임스=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