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캡처 (출저=Ⓒ황후의 품격 공식 홈페이지)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다음주 종영을 앞두고 결말을 둘러싼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7일 방영됐던 황후의 품격에서는 최진혁의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됐고, 신성록과 장나라의 관계가 틀어져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막장스런 결말예상에도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황후의 품격 인기비결과 등장인물간의 갈등을 파헤쳐보자.

황후의 품격 최진혁 (출저=Ⓒ황후의 품격 공식 홈페이지)

최진혁 신성록

극 중에서 최진혁은 황제 이혁(신성록 분)과 민유라(이엘리야 분)의 손에 죽임을 당한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궁에 들어와 이혁의 경호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감추고 이혁의 경호를 자처하며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황후의 품격이 후반부 진입해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최진혁은 복수 준비를 마치고 지난 7일 신성록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에 신성록은 분노하며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황후의 품격 이엘리야 (출저=Ⓒ황후의 품격 공식 홈페이지)

강주승의 정체는?

황후의 품격에서 민유라(이엘리야 분)의 옛 연인으로 나오는 강주승(유건 분)의 비밀이 서서히 풀리고 있다. 강주승은 과거 민유라와 연인 사이로 민유라 낳은 아이가 강주승의 아이라는 사실이 극에 드러났다. 또한, 강주승은 과거 이혁의 황후였던 소현황후의 죽음과 연관이 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혼란을 주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강주승과 이혁이 무슨 관계인지, 강주승이 황후의 품격 결말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후의 품격 장나라 (출저=Ⓒ황후의 품격 공식 홈페이지)

신성록 장나라

황후의 품격이 방영되는 내내 시청자들은 신성록과 장나라의 케미에 주목하고 있다. 신성록은 극 중에서 비도덕적인 행동을 서슴지않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악역'임과 동시에 장나라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7일 방송 분에서 장나라와 자신의 공격하는 최진혁이 한통속이라는 점을 알게되면서 장나라에게 큰 배신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모습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편, 황후의 품격은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장나라의 패션이나 OST 등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장나라가 극 중에서 입고 나오는 다양한 코트나 액세사리의 출저를 궁금해하는 여성 시청자들이 많다.

황후의 품격은 이번주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의 첫 방송과 결방 여파에도 수목드라마 시청률 순위 1위를 지키며 종영을 향해 달리고 있다.

[팸타임스=표광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