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17일 일요일부터 2019년 3월 17일까지 열리는 2019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37일 밖에 안남았다. 풀코스, 서울42195릴레이, 서울챌린지10K(10Km코스)로 구성되어있다. 하지만 마라톤대회 참가 전 초보러너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다. 정강이 통증을 유발하는 신 스프린트는 운동-유발성 피로증후군 또는 내측경골 피로증후군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강이뼈와 그 안쪽 근육 사이에 있는 근막이 손상돼 정강이 통증을 유발한다. 달리기 도중이나 직후 정강이에서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신 스프린트를 의심해야한다.
우선 정강이 위치로는 아랫다리의 앞쪽 뼈가 있는 부분으로 해부학적으로는 하퇴라고 불리기도 해서 하퇴의 앞면이 정강이 위치가 되겠다. 그래서 정강이운동을 놓고 봤을 때 무에타이나 태권도를 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위치로 정강이단련으로 가장 많이 꼽히기도 하지만 그 전에 타박상도 쉽게 생기기 마련이다.
줄넘기나 달리기를 심하게 하거나 오랫동안 했을 경우 정강이에서 통증을 느낄 수가 있게 되는데 피로 골절로 정강이뼈 속 조그만 손상으로 다리 부위 중 종아리 앞쪽 근육통이 생기게 된다. 이때 심각한 통증이 아니라면 진통소염제를 복용 후 안정을 취해도 되지만 만약 통증이 심해지거나 지속해서 이어진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골절이라고 하면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뼈가 부러지는 증상이다. 큰 충격이 없이도 골절이 올 수가 있는데 이런 경우를 피로골절이라한다. 뼈에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주면 골조직이 파손이 되어 가느다란 실금의 형태로 골절이 발생하게 되고, 몸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물리적 요법을 통해 정강이 통증 및 근육통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 우선 냉온욕 또는 냉온찜질을 한다. 냉탕(18℃ 전후)에서 1분, 온탕(36℃ 전후)에서 1분씩 총 7회 정도 반신욕이나 전신욕을 하되 개인의 능력에 따라 회수를 조절한다. 반드시 냉탕에서 시작해서 냉탕으로 마친다. 국소적으로 원하는 부위만 찜질팩을 이용해도 효과 있다. 그 다음으로 마사지와 지압_ 전신이나 복부 또는 족부 마사지를 전문가에게 주 2회 지속적으로 받는다. 마지막으로 경피신경지극치료는 진통제에 잘 조절되지 않는 신경병증성 통증에 유용하다.
[팸타임스=고이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