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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식중독은 음식섭취와 관련이 있다?

이영주 2019-02-08 00:00:00

대부분의 식중독은 음식섭취와 관련이 있다?
▲음식 섭취와 관련있는 식중독(사진=ⓒGetty Images Bank)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에 연관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독소에 의해 발생한 것이 의심되는 모든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었거나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규정하고 있다. 장염이라는 말은 소장이나 대장 등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고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식중독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된다.

대부분의 식중독은 음식섭취와 관련이 있다?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 식중독(사진=ⓒGetty Images Bank)

원인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 식중독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과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으로 구분한다.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은 세균성 식중독과 바이러스성 식중독으로 구분하고 세균성 식중독은 독소형과 감염형으로 나눌 수 있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에는 동물성, 식물성, 진균성 자연독과 인공 화합물 등이 있다. 세균성 식중독은 식중독의 가장 흔한 형태로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 등이 이에 포함된다.

대부분의 식중독은 음식섭취와 관련이 있다?
▲복통이 나타나는 식중독(사진=ⓒGetty Images Bank)

식중독의 검사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뒤 오심, 복통,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심할 수 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증상이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식중독의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음식물 섭취와 증상 발생 사이의 시간 간격으로 식중독이 병원균성인지 독소성인지 추측할 수 있다. 식중독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원인균 진단을 위한 검사가 필요하지 않지만 발열과 장염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세균 배양 검사가 필요하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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