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제철을 맞이한 가운데 빨갛게 잘 익은 딸기를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딸기는 먹음직스러운 모양과 특유의 달콤한 향과 맛으로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겨 먹는 과채류다. 딸기 영양소는 제철을 맞은 만큼 풍부하며 그 효능도 다양하다. 딸기를 구입하기 전, 딸기의 효능과 보관 방법을 알아두자.
딸기 제철을 맞아 잘 익은 딸기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 딸기 속 다량의 비타민C는 감기예방, 면역체계 강화, 피부미용 등에 효능이 있다. 또한 딸기 속 라이코펜 성분도 면역력을 높여주며 혈관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 하나 딸기 효능으로 두피건강 및 탈모방지 효능이 있다. 딸기 속 엽산, 엘라그산, 비타민B5, B6 성분이 탈모방지에 도움이 되며, 마그네슘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곰팡이 억제와 비듬을 방지하는 역할을 해 딸기를 섭취하는 것만으로 머리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잦은 사용으로 인해 눈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딸기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딸기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눈 속의 수정체가 산화되는 것을 막으며 눈 앞이 흐려지는 현상을 예방해 줄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딸기 영양소는 딸기 제철을 맞이한 만큼 풍부하여 맛도 맛이지만 건강을 위해서 섭취해보는 것도 좋다.
우리가 딸기 제철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시골의 농장이 아닌 마트다. 마트에 방문하면 판매되고 있는 딸기의 종류만 해도 다양하다. 값싼 딸기부터 값비싼 딸기까지 가격만 보고 고르기에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딸기를 구입할 때는 꼭지가 마르지 않고 푸른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과육은 붉은 빛깔이 꼭지 부분까지 꽉 매워진 것이 잘 익은 딸기라고 할 수 있다. 구입한 딸기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 것이 좋은데, 30초 이상 물에 담가두면 비타민C가 물에 녹아 빠져나오니 주의해야 한다. 딸기 보관은 습도에 약한 딸기이기 때문에 밀봉해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물러지기 쉽지 때문에 종이상자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금방 섭취를 하려면 꼭지를 떼지 않고 비닐 랩을 씌워 냉장보관해야 한다. 반면 오래 보관을 하려면 적어도 1주일은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