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치노는 가톨릭 수도단체가 쓰던 희고 긴 모자의 형태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에 풍부한 우유 거품을 얹은 것을 의미한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카푸치노는 91칼로리로 라떼보다 우유양이 적어 칼로리가 높지 않다. 특히 142칼로리의 카라멜 마키아토와 비교하면 약 2/3에 불과하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부담스럽지 않은 커피 종류이다. 카푸치노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자.
카페라떼와 카푸치노 모두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우유를 부어 만드는 것은 동일하다. 거품의 두께가 다르다는 점에서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차이가 있다. 라떼는 에스프레소와 우유, 거품의 비율이 1 : 1.5 : 0.5로 거품이 아주 얇은 편이다. 반면, 카푸치노는 그 비율이 1 : 1 : 1로, 거품이 상당히 두껍다. 따라서 카푸치노를 마시고 나면 잔에 거품이 많이 남아있다. 또한, 카푸치노는 계피(시나몬) 가루를 토핑해 완성한다는 점에서 카페라떼와 다르다.
카푸치노 만드는 법
재료: 에스프레소 또는 블랙커피, 우유, 계피 가루 혹은 코코아 가루
1.에스프레소를 내리거나, 블랙커피를 지하게 30ml 탄다.
2.우유는 따뜻하게 데운 후에 거품기로 거품을 내준다.
3.커피가 들어있는 컵에 따뜻한 우유를 먼저 부은 다음, 거품은 수저로 떠서 위에 얹어준다.
4.취향에 따라 계피가루, 코코아가루를 뿌려 주면 깁에서 거품이 몽글몽글한 카푸치노 만드는 법 끝!
[팸타임스=정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