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현빈 하지원 (출저=Ⓒ시크릿 가든 공식 홈페이지)

설연휴가 끝나고 벌써 봄이 다가오고 있다. 최근 국내에선 스카이캐슬, 킹덤 등 여러 장르물이 인기를 끌었지만 로맨스 드라마는 매번 사람들의 큰 관심사 중 하나이다. 입춘을 맞이해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를 정주행하면서 보내는건 어떨까? 따뜻한 계절을 더욱 설레게해줄 국내 로맨스 드라마를 추천한다.

도깨비 포스터 (출저=Ⓒ도깨비 공식 홈페이지)

김은숙 작가의 로맨스 드라마

로맨스 드라마계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김은숙 작가는 그동안 다수의 로맨스 히트작을 내놓았다. 대표적인 작품은 시크릿가든, 상속자들,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이 있다. 특히 김은숙표 로맨스를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은 시크릿가든과 도깨비이다. 시크릿가든은 현빈과 하지원의 남녀 영혼 체인지 연기를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이다. 또한, 도깨비는 공유와 김고은의 판타지 로맨스로 16년 종영한 후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쉽게 잊지 못하는 로맨스 드라마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송혜교, 송중기 일명 송송커플이 탄생한 태양의 후예, 10대들의 로맨스를 볼 수 있는 상속자들 등이 있다. 이처럼 다수의 히트작을 내놓은 김은숙 작가는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작가로, 많은 시청자들이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을 기다리고 있다.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출저=Ⓒ힘쎈여자 도봉순 공식 홈페이지)

케미 여신 박보영 드라마

작은 체구에 힘있는 연기력으로 로맨스 케미여신이라 불리는 박보영의 로맨스 드라마가 과거 큰 인기를 끌었다. 첫 번째는 '오 나의 귀신님'이다. 이 작품은 2015년도 크게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조정석과 박보영의 호흡을 볼 수 있다. 특히 박보영의 사랑스러운 애교가 가득해 많은 남성들을 설레게한 작품이다.

두 번째는 '힘쎈여자 도봉순'이다. 2017년도 jtbc 시청률 기록을 세우고 큰 인기를 끌었던 이 작품은 미국에서 리메이크 되기도 한다. 줄거리는 박보영이 기상천외한 힘을 가져 자신의 직장 상사인 박형식을 보디가드로 지키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가본드 이승기 수지 (출저=Ⓒ배가본드 1차 티저 네이버 tv)

차기 인기 로맨스 드라마는?

2019년에도 어김없이 로맨스 기대작이 쏟아져 나온다. 먼저 이승기와 수지의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배가본드'가 있다. 이 작품은 한 남자가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긴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기황후', '자이언트' 장영철 작가가 집필한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승기와 수지의 호흡이 과거 '구가의서' 이후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진심이 닿다'도 있다. 이 작품은 과거 도깨비에서 호흡을 맞춘 이동욱과 유인나 주연으로 현재 tvN에서 방영 중이다. 진심이 닿다는 유인나의 발랄한 연기와 이동욱의 까칠한 캐릭터를 볼 수 있으며 도깨비와는 또 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영을 앞둔 로맨스 드라마 이외에도 정주행할만한 로맨스 드라마는 박보영, 이종석 주연의 '너의 목소리가 들려', 남주혁, 이성경 주연의 '역도요정 김복주', 에릭, 서현진 주연의 '또 오해영' 등이 있다.

[팸타임스=표광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