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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장애 '레이노 증후군', 원인과 증상에 따른 치료법은 '이것'

윤주현 2019-02-07 00:00:00

겨울철 불청객이라면 레이노 증후군을 들 수가 있다. 레이노 증후군은 추위나 심리적 변화로 인해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허혈 발작이 생기고 피부 색조가 변하는 병이다. 피부 색조가 창백하게 변하거나 청색증 등을 보이면서 통증, 손발 저림 등 감각 변화가 동반되는 이 병은 유병율이 약 10%만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생소한 이 레이노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자.

혈액순환장애 '레이노 증후군', 원인과 증상에 따른 치료법은 '이것'
▲레이노 증후군의 원인은? (사진=ⓒGetty Images Bank)

레이노 증후군 원인

레이노 증후군 원인은 기저질환의 유무에 따라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뉜다. 일차성 또는 특발성 레이노 현상은 특별한 원인이나 기저질환이 없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이차성 레이노 현상은 기저질환이나 유발 원인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레이노 증후군 증상

레이노 증후군 증상은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혈관이 수축하고 피가 잘 흐르지 않아 얼굴이 창백해진다. 그러나 수축된 혈관은 자극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곧 풀리게 된다. 이때 손가락과 발가락의 혈색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얼룩덜룩하게 붉어질 수가 있는데 이때 손발 저림이나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레이노 증후군, 결국엔 혈액순환이 문제일까? 치료법은?

레이노 증후군에 걸린 환자를 보면 증상이 매우 경미하고, 자주 발생하지도 않기 때문에 치료를 하지 않아도 안심해도 된다. 약물적 치료의 경우엔 칼슘차단제, 알파차단제 등의 혈관확장제를 사용할 수 있고, 약물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손가락, 발가락의 교감신경 차단술을 고려해 볼 수 있지만 손가락이나 발가락 궤양이 동반된 심한 레이노 현상에는 일로프로스트, 알프로스타딜, 림파프로스트 등의 프로스타글란딘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팸타임스=윤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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