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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정리(출처=ⓒGetty Images Bank) |
냉장고가 정리되지 않으면 돈이 새어나가기 마련이다. 있는 재료를 또 사 오기도 하고, 오래전에 사놓은 재료는 먹지 못하고 버리게 된다. 원룸 냉장고 정리·청소방법부터 냉장고 냄새 제거하는 방법·냉장고 적정 온도까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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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정리(출처=ⓒGetty Images Bank) |
냉장고 정리법으로 '냉장고 파먹기'가 유행이다. 냉장고 파먹기란, 생활비를 최소하하는 짠테크(짜다+테크)의 일종으로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다 먹을 때까지 장을 보지 않거나 장보는 비용을 줄이는 방법을 말한다. 즉 새로 장을 보지 않고, 냉장고 속에 보관된 남은 음식이나 식재료로 요리를 해 먹는 것을 뜻한다. 냉장고 파먹기는 돈을 절약하는 효과 이외에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으며, 냉장고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냉장고를 정리하고 돈을 아끼는 핵심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먼저 사놓은 것을 먹자 ▲식재료의 위치를 확인하자 ▲냉장고의 60%만 채우자 등이 있다. 냉장고 칸 별로 용도를 나눠 식재료의 위치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식재료를 너무 깊숙이 넣지 않는 것도 신경 써야 한다. 모든 재료가 눈에 잘 보일 수 있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정리 트레이(정리용기)도 냉장고 정리할 때 유용한데, 다이소 냉장고 정리함이 인기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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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청소(출처=ⓒGetty Images Bank) |
7일 MBC '기분좋은 날'에서 냉장고 청소법으로 '베이킹소다·식초 청소법'이 아닌 '레몬'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냉장고는 주방 중에서도 가장 정리하기 어려운 곳인데, 복잡한 냉장고 청소를 간단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레몬을 반 개 정도 자른다 ▲자른 레몬을 다시 백에 넣고 즙을 짠다 ▲레몬즙과 물을 1대10 비율로 희석한다 ▲여기에 베이킹소다를 섞어서 냉장고를 청소한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냉장고의 기름때와 물때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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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냄새(출처=ⓒGetty Images Bank) |
냉장고 냄새 제거방법은 간단한다. 소주 활용법으로, 남은 소주를 뚜껑을 열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커피 가루도 냉장고 냄새를 제거하는 데 좋다. 커피를 내리고 남은 원두커피 가루를 종이컵에 나눠 넣은 뒤, 종이컵을 냉장고 칸마다 두면 된다. 베이킹소다 또한 냉장고 냄새 제거에 좋다. 베이킹소다를 빈 용기에 담고 랩으로 덮은 뒤, 구멍을 뚫어줘 보관하면 냄새 분자를 중화시킨다. 이 외에도 레몬, 식빵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냉장고 적정 표준 온도는 냉장실 5℃ 이하, 냉동실 영하 18℃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냉장고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서는 전체용량의 70% 이하로 채우기, 자주 문을 열지 않기, 뜨거운 것은 재빨리 식힌 후 보관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 냉장고 위치별 낮은 온도 순은 ▲냉동 안쪽 ▲냉동 문쪽 ▲냉장 안쪽 ▲냉장 채소칸 ▲냉장 문쪽 이다.
[팸타임스=권보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