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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디오머그) |
지난 2012년 승부조작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던 야구선수 박현준(나이 34세)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박현준은 현재 한 통신사에서 핸드폰 판매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향인 전주에서 한 통신사의 대리점 점장이 됐으며 부모님이 운영하는 호프집을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멕시코리그에서 다시 선수생활을 하는 것이냐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이는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준은 지난 2017년에 열린 속죄 강연에서 "저 같은 후회 안했으면 좋겠다", "부모님을 생각하면 절대 할 수 없는 짓이다"라며 승부조작에 연루된 과거를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박현준의 혐의가 확정되기 전까지 박현준이 승부조작 사실을 극구 부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현준은 끝까지 승부조작 혐의를 부인하다가 검찰에서 통장출입금내역을 공개하라고 하자 혐의를 인정했다고 알려졌다. 당시 박현준의 통장 내역에는 브로커가 보내 준 수백만원이 찍혀 있었다고 전해진다.
[팸타임스=박혜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