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출저=ⒸGettyimagesbank)

매년 겨울 찾아오는 독감(인플루엔자)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본에서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해 일본 여행을 고민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독감을 막으려면 예방하는 방법도 있지만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감기에 쉽게 걸리고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면역력 증진에 관한 정보들을 소개한다.

환자 (출저=ⒸGettyimagesbank)

면역력 저하원인

면역이란 외부의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 등 다양한 병원균에 대항해 우리 몸을 지키는 인체 방어시스템이다. 면역력이 약하면 바이러스 감염, 감기, 결핵 등에 쉽게 걸릴 수 있고 면역 기능이 과잉 반응을 보이면 아토피나 알레르기, 천식, 비염 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면역은 균형이 중요하다.

면역력 저하의 원인은 음식이 가장 크다. 밀가루, 설탕, 시리얼, 우유, 인공감미료, 탄산음료, 과자, 케이크, 통조림 식품 등의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는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되므로 이러한 음식은 자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음식 외에도 피로와 스트레스가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불안하거나 예민한 감정들이 면역력을 떨어지게 하며, 질병을 이겨내지 못한다. 더불어 오랫동안 앉아서 생활하거나 운동 부족이 면역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단호박 (출저=ⒸGettyimagesbank)

면역력에 좋은 음식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스트레스와 피로를 줄이기위해 면역력에 좋은 영양제 혹은 피로회복영양제나 면역력 높이는 약을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기본적인 음식 섭취를 바꾸면 면역력 증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면역력에 좋은 음식에는 첫 번째로 단호박이 있다. 단호박에는 탄수화물, 섬유질,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감기 예방에 좋다. 특히 비타민C가 많아 감기, 피로회복에 1석 2조 효과를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굴이 있다. 굴에는 많은 단백질이 있는데 특히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기침을 완화시키고 목감기에 효과적이다. 또한, 빈혈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갖고 있다.

이 외에도 철분이 많은 미나리, 마늘, 버섯 등이 있다.

요가 (출저=ⒸGettyimagesbank)

면역력 강화 운동, 생활습관

면역력을 강화하는 운동으로는 요가가 효과적이다. 요가는 몸을 유연하게 만들고 소화를 돕는 자세가 많아 체력을 향상시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자세로는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 고개를 젖히는 '물고기 자세', 누워서 두 무릎을 어깨너비로 벌려 구부리는 '아치 자세', 골반이 틀어진 여성에게 좋은 '전사 자세' 등이 있다.

일상생활에서 면역력을 높이는 기본적인 방법들이 있다. 먼저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신다. 감기는 기관지 점막이 건조할 때 쉽게 침투하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집안의 환기를 시켜주고 공기를 맑게 한다. 음식은 제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성인이 아닌 아기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 습관도 규칙적인 생활 패턴이 필요하다. 먼저 적절한 햇볕을 쬐어주고 낮잠 시간을 챙기거나 족욕과 피부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면 아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팸타임스=표광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