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는 오래 전부터 건강 먹거리로 인정받아 왔다. 동의보감에는 '간의 채소'라고 기재되어 있기도 하고 특히 봄에 나는 부추는 인삼, 녹용보다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또 매콤한 양념에 무쳐 부추 겉절이를 만들면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환상의 짝꿍이 되기도 한다. 부추의 효능과 백종원의 실패하지 않는 부추 겉절이 레시피를 알아보자.
부추는 칼슘, 철분, 비타민 C, 비타민 E 등의 성분이 있기 때문에 간을 건강하게 해준다. 또한 해독작용을 도와 손상된 간 기능을 회복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다음으로 어혈을 풀어 주고 피를 맑게 해 원활한 혈액순환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부추를 섭취하면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심혈관질환과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거기다 '아릴' 이라는 부추의 성분은 체내 말초신경을 활성화 시켜 손발을 따뜻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한다. '황화알릴' 이란 부추의 성분 중 하나는 남성의 정력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옛부터 천연 정력제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재료 : 부추, 당근, 양파, 간장, 고춧가루, 식초, 다진 마늘, 설탕, 참기름, 통깨
1.양파와 당근을 얇게 채썰어 준다.
2.부추는 약 5cm 길이로 썰어 준비한다.
3.간장 세 큰술, 고춧가루 두 큰술, 식초, 다진 마늘, 설탕, 참기름 한 큰술, 통깨를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준다.
4.볼 안에 손질한 채소들과 양념장을 넣어 풋내가 나지 않게 살살 버무려 준다.
[팸타임스=김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