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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 Bank) |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가 실종된 경비행기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에밀리아노 살라의 생존 여부에 국내외 축구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런 와중에 에밀리아노 살라의 마지막 음성 녹음 메시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에밀리아노 살라의 음성 메시지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서 공개했다.
에밀리아노 살라는 추락 1시간 전으로 추정되는 시간에 "나는 추락중인 것 같아. 카디프로 가는 비행기 안에 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 이 메시지를 듣는다면 나를 찾지 못했기 때문일거야"라며 "내가 죽는 것이 정말 무서워, 어떡해?"라고 말했다.
영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에밀리아노 살라가 탄 경비행기가 잉글리쉬 해협 해저에서 발견됐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에밀리아노 살라의 생존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에밀리아노 살라는 지난 1월 22일 프랑스에서 영국 카디프로 가는 경비행기를 탔다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살라는 프랑스 리그 1위 'FC 낭트'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 '카디프 시티'로 이적했으며 이적료는 약 1600만 유로(약 204억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팸타임스=박혜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