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승리 클럽 버닝썬 다룬다더니...영화 '관상'으로 결방?

'그것이 알고싶다' 승리 클럽 버닝썬 다룬다더니...영화 '관상'으로 결방?

박종철 2019-02-03 00:00:00

▲그것이 알고싶다가 결방한다(출처=SBS 제공)

승리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을 취재 중이라고 밝힌 '그것이 알고싶다'가 설 특선 영화의 방송으로 결방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2일 TV 편성표에 따르면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결방을 확정하고 해당 시간에는 배우 이승기, 심은경 주연의 영화 '궁합'이 방송된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최근 SNS를 통해 승리의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과 관련한 제보를 받아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클럽 버닝썬이 현재 경찰, 클럽의 유착관계와 마약 유통 등 다수의 의혹이 얽혀있는 가운데 '그것이 알고싶다'의 향후 취재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2일에는 클럽 버닝썬을 운영하는 승리의 동생이 SNS를 통해 영상을 공유하며 "승리를 살려달라"는 글을 게시해 한번 더 화제를 모았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대신 '궁합'은 지난 2018년 2월 개봉한 작품으로 '역학 3부작'의 두번째 시리즈다. 클럽 믈뽕 사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청자들의 아쉬움에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설날 특선 영화 '궁합' 편성으로 인해 2일 토요일 '그것이 알고싶다'는 결방된다"며 "시청자 여러분의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그것이 알고싶다'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팸타임스=박종철 기자]

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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