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산부인과 정기검진 앞두고 있다면?.. '여의사 산부인과'부터 '24시 산부인과' 등 산부인과 고르는 tip

권보견 2019-02-01 00:00:00

산부인과 정기검진 앞두고 있다면?.. '여의사 산부인과'부터 '24시 산부인과' 등 산부인과 고르는 tip
▲산부인과(출처=ⓒGetty Images Bank)

지난해 11월 서울 신월동의 한 산부인과 남자의사가 진찰 중 환자의 신체 일부분을 몰래 촬영(이하 몰카)하다가 들통이나 입건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연합뉴스TV는 "산부인과 남자의사가 도둑 촬영(이하 도촬) 외에도 환자에게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지만, 경찰이 증거불충분으로 성범죄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온라인에서 '여의사산부인과추천(여성산부인과)' 게시물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산부인과 고르는 tip과 산부인과 정기검진의 중요성 소개한다.

산부인과 정기검진 앞두고 있다면?.. '여의사 산부인과'부터 '24시 산부인과' 등 산부인과 고르는 tip
▲산부인과(출처=ⓒGetty Images Bank)

산부인과 고를 때 추천 팁은?

첫 번째는 집에서 가까운 곳이 좋다. 임산부가 임신을 하게 되면 초진부터 분만까지 대략 13~15회 정도 병원을 찾게 되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한 곳, 또는 차가 막혀도 1시간 내에 도착 가능한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두 번째는 초진부터 출산, 산욕기(분만 후 6주까지의 기간)까지 한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주치의와 임산부가 지속적으로 쌓은 신뢰감이 안정적인 분만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건강 상태를 고려하는 것이다. 35세 이상, 건강상 고위험군 임산부, 가족 중 유전적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한 종합병원이나 산부인과 전문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네 번째는 자신이 선택한 분만방법과 적합한 병원을 고르는 것이다. 수중분만, 자연주의 분만 등 임산부가 원하는 분만법이 가능한 곳인지 확인해야 하며, 자신이 선택한 분만 방법에 필요한 시설과 여건을 잘 갖추고 있는 곳인지 사전 체크하는 것이 좋다.

다섯 번째는 위생상태가 양호한 병원인지 알아보는 것이다. 출산 직후 산모와 신생아는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게 되므로 위생 관리가 잘된 곳에 있어야 한다. 입원실, 수술실, 신생아실, 화장실 등을 둘러보고 위생상태를 점검한 후 병원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한 산부인과 전문의는 "산부인과를 찾아 정기검진을 받고 싶어도 부담스러워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여성들이 많다"며 "이럴 때 산부인과 여의사가 진료하는 산부인과를 찾으면 심리적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산부인과 정기검진 앞두고 있다면?.. '여의사 산부인과'부터 '24시 산부인과' 등 산부인과 고르는 tip
▲산부인과(출처=ⓒGetty Images Bank)

산부인과를 옮겨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병원을 옮기는 시기는 출산 6개월 이전이 좋다. 혹시 늦더라도 출산 2~3개월 전에는 결정을 해야 한다. 출산 직전 진료기록만 가지고 병원을 옮기는 것은 지양해야 하며, 병원을 옮길 때 현재 병원에 앞으로 옮길 병원과 담당의를 알려야 한다. 그다음, 현재 담당의로부터 의견을 듣고 검사 결과와 담당의 소견서, 산모 수첩을 받은 후 옮기는 것이 이상적이다.

산부인과 정기검진 앞두고 있다면?.. '여의사 산부인과'부터 '24시 산부인과' 등 산부인과 고르는 tip
▲산부인과(출처=ⓒGetty Images Bank)

산부인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은?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한번도 받지 않은 여성이 많지만, 산부인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은 높다. 성생활로 인해 각종 성병에 노출될 수 있고, 환경적인 요인이나 스트레스 등의 요인으로 호르몬 변화가 발생해 질병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산부인과를 내원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여성이 많은데, 이에 한 산부인과 전문의는 "산부인과를 찾아 정기검진을 받고 싶어도 부담스러워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여성들이 많다"며 "이럴 때 산부인과 여의사가 진료하는 산부인과를 찾으면 심리적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되며, 바쁜 현대 여성들을 위해 산부인과 야간치료를 하는 병원도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팸타임스=권보견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