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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쇼크증상으로 사망까지 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의 정체는?… 바로 '저혈당증'

정희정 2019-02-01 00:00:00

갑자기 쇼크증상으로 사망까지 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의 정체는?… 바로 '저혈당증'
▲저혈당증 증상과 원인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사진=ⓒGetty Images Bank)

혈당은 혈액 속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을 말한다. 혈당은 항상 정상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혈당이 높으면 당뇨를 유발하고, 혈당 수치가 낮은 저혈당증은 쇼크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저혈당증에 의한 쇼크는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 저혈당증 증상과 원인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저혈당증이란?

저혈당증은 정상인의 혈당정상수치보다 감소한 상태로 포도당의 양이 감소하여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 상태를 의미한다. 저혈당증의 가장 큰 원인은 당뇨 치료에 사용되는 경구 혈당 강하제 또는 인슐린 때문이다. 당뇨 치료는 경구혈당 강하제 또는 인슐린의 적절한 용량과 투여 시기, 규칙적인 식사량, 운동량이 모두 균형이 맞아야 하는데 하나라도 흐트러지게 되면 저혈당증이 올 수 있다. 저혈당증은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심해지면 발작을 느낄 수 있다. 이 경우 빨리 당분이 있는 음식을 섭취하여야 한다. 만약 의식이 없을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에 내원하여 포도당으로 된 수액을 공급받아야 한다. 저혈당증은 단기간에 뇌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저혈당증 원인은?

저혈당의 대표적인 원인은 경구 혈당 강하제나 인슐린에 있다. 경구 혈당 강하제나 인슐린은 당뇨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의 치료에 사용된다.당뇨 증상을 치료함에 있어서 경구 혈당 강하제 또는 인슐린의 적절한 용량, 투여 시기, 규칙적인 식사량과 운동량 등의 균형이 중요한데 너무 많은 용량을 투여하거나 투여 시기가 부적절할 경우에 저혈당이 발생 할 수 있다. 식사량이나 운동량이 줄어들었을 때도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다. 그밖에 저혈당 원인으로 음주가 있으며 다양한 약물에 의해 저혈당이 유발되기도 한다.

저혈당 쇼크란?

혈당 수치가 50㎎/㎗ 이하로 떨어지는 저혈당 상태가 되면 공복감, 떨림, 오한, 식은땀, 가슴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실신이나 쇼크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때 그대로 방치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쇼크를 대비해 사탕이나 초콜릿 등을 지니고 다니면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다.

[팸타임스=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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