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사랑니 발치 후 식사·음주는 어떻게? 매복사랑니 안 뽑으면 사랑니질병 생길 수 있어…

표광명 2019-02-01 00:00:00

사랑니 발치 후 식사·음주는 어떻게? 매복사랑니 안 뽑으면 사랑니질병 생길 수 있어…
치과 (출저=ⒸGettyimagesbank)

흔히 '사랑니'라고 부르는 치아는 큰 어금니 중 세 번째 위치해 있는데, 구강 내에 제일 늦게 나오는 치아다. 보통 17세~25세 무렵에 나기 시작하며, 개수는 1개부터 4개까지 사람마다 다르다. 그렇다면 사랑니를 발치한 후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특히 매복사랑니의 경우에는 뽑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사랑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먼저 사랑니 발치 후 실밥이 묶인 동안에는 피가 나올 수 있다. 사랑니를 발치 후 병원에서 물려주는 솜은 몇 시간은 계속 물고 있어야 한다. 이로 인해 발치한 공간에 피가 차서 굳게 된다. 그러나 이럼에도 피가 멎지 않는다면 문제가 생겼으므로 병원에 다시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발치 후에는 잇몸이 부어 외면적인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이 붓기는 2~3일 정도 유지되며 통증이 어느 정도 있다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사랑니 발치 후 식사·음주는 어떻게? 매복사랑니 안 뽑으면 사랑니질병 생길 수 있어…
음주 (출저=ⒸGettyimagesbank)

사랑니 발치 후 식사와 음주, 흡연 등은?

발치 후에는 되도록 부드러운 식감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먹으면 잇몸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빨대사용과 흡연은 절대 금물이다. 빨대를 쓰거나 흡연을 하게 되면 입안에 빨아들이는 압력이 생겨 발치한 자리에 피가 다시 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아무는 자리가 터지기도 한다. 음주 또한 금물이다. 술을 마시면 혈압이 상승해 피를 멎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사랑니 발치 후 식사·음주는 어떻게? 매복사랑니 안 뽑으면 사랑니질병 생길 수 있어…
치과 (출저=ⒸGettyimagesbank)

사랑니 발치 언제가 좋을까?

사랑니는 예방적인 측면에서 미리 뽑아두는 것이 좋다. 후에 통증이나 염증이 생기면 2차 감염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임신한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면역력의 저하로 사랑니 염증이 생기면 일반인보다 통증이 더욱 심하고 치료가 쉽지 않다.

사랑니 발치 후 식사·음주는 어떻게? 매복사랑니 안 뽑으면 사랑니질병 생길 수 있어…
치과 (출저=ⒸGettyimagesbank)

매복사랑니

매복사랑니는 일반 사랑니에 비해 훨씬 위험한 사랑니이다. 매복사랑니는 안 뽑으면 치은염, 치주염, 충치, 잇몸염증, 물혹 등의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또한 정확한 치료를 진행하지 않으면 큰 합병증을 불러일으킨다. 때문에 병원에 방문해 매복사랑니가 의심되면 즉시 치료예약을 잡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표광명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