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은 매화나무의 열매로, 매화나무에 맺히는 열매다. 매실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스트레스와 피부미용, 소화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이다. 매실에는 독성이 있기도 하지만 6개월에서 1년정도의 숙성 기간을 거치면 완전히 사라진다. 설 명절 반찬으로 소화 잘되는 음식 매실 장아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매실에는 페놀과 더불어 플라보노이드 등의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산화 스트레스 작용을 억제하는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프리터페노이드라는 항산화 성분은 염증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하여 소염 효과를 돕는다. 또한 우리는 속이 좋지 않을 때 매실청을 복용하곤 한다. 매실은 천연 소화제의 역할을 하기도 하며, 위에 자극이 가는 것을 완화시키고 기능을 좋게 하기 때문이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러한 작용으로, 매실은 위궤양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바 있다. 이 외에도 매실은 혈당을 조절하고 골다공증 완화, 항암 작용, 면역력 강화, 향균 작용, 고혈압을 낮추는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
MBN 알토란에서 쉽고 간단한 매실장아찌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재료 : 장아찌용 매실 3kg, 설탕 3kg
1. 매실에 파인 선을 기준으로 6조각으로 자른다.
2. 숙성시킬 그릇에 매실 3kg와 설탕 1.5kg을 층층이 넣어준다.
3. 매실 위를 설탕으로 덮고 하루 동안 숙성한다.
4. 유리병에 매실 건더기를 옮겨 담는다.
5. 매실 건더기가 자박하게 잠길 만큼 물을 넣는다.
6. 나머지 설탕 1.5kg을 매실 위에 덮어준다.
물에 타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소화제 매실청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재료 : 청매실 5kg, 올리고당 2.5kg, 백설탕 2.5kg
1. 꼭지를 제거한 매실 5kg을 유리병에 2/3정도 채워 넣는다 (10L 유리병 기준 매실 2.5kg)
2. 올리고당 2.5kg을 넣는다 (10L 유리병 기준 1.25kg)
3. 백설탕 2.5kg을 넣는다 (10L 유리병 기준 1.25kg)
4. 창호지로 덮고 2~3일 뒤 뚜껑을 닫아 밀폐한다
[팸타임스=안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