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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인스타그램) |
국민연금공단이 한진칼에 본격적인 '땅콩항공 죽이기' 난도질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이 한진칼 경영권을 쥐며 지분을 확보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어제(1일) 국민연금공단은 한진칼에 대해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한다고 알렸다. 이에 국민연금공단이 '대한항공'이 속한 한진칼 조양호 일가와 석태수 대표이사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국민연금공단이 한진칼보다 우위에 놓여지므로 조양호 일가, 석태수 대표이사 등 지난 적폐를 씻어내고 올바른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양호 일가는 한진칼의 지분의 28%, 국민연금공단은 약 8% 정도의 지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한진칼의 핵심 주주 중 하나인 '그레이스홀딩스' 강성부 펀드 KCGI는 한진칼 지분의 10% 정도를 보유중이다. 이 상황에서 국민연금공단이 강성부 펀드와 손을 잡으면 한진칼의 조양화 일가와 석태수 대표이사는 위기를 맡게 될 것이라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의 한진칼 경영권에 대해 파격 선언을 할 이후로 한진칼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민연금의 여파로 보여지고 있다. 오늘(1일) 기준 한진칼의 주가는 28,850 전일대비상승 1,150 (+4.51%)으로 나타났다.
[팸타임스=박혜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