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는 퓨전 음식에 자주 이용되고 있는 과일로 건강 과일로 알려져 있다. 아보카도는 중남미 지역이 원산지이며, 멕시코에서 가장 많이 재배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보카도는 세상에서 제일 영양가 높은 식물로 소개되고 있는 과일인 만큼 단백질의 함류량이 풍부하며 티아민, 리보플라빈, 비타민 A 등 11종의 비타민을 포함해 칼슘, 인, 철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아보카도는 다른 과일과 달리 잘 숙성을 해야 제맛을 알 수 있다. 숙성을 하지 않은 아보카도를 먹게 되면 실망할 수 있다.
건강 과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아보카도 효능은 상당히 다양하다.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는 아보카도는 섭취시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이 되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한 아보카도는 필수 아미노산과 다양한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뇌 활동증진에 도움이 되며, 과일중에도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칼륨도 풍부해 몸속 불필요한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고 고혈압, 위염, 위암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다.
아보카도는 숙성을 잘못하면 속이 무르거나 섞는 경우가 빈번하여 아보카도 숙성 방법을 제대로 숙지해두어야 한다. 아보카도 숙성을 위해 처음 아보카도를 구입할 때 껍질이 초록빛이 나는 덜 익은 아보카도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구입한 아보카도는 신문지 또는 쿠킹 포일을 사용하여 돌돌 말아 개별 포장한다. 이후 아보카도 보관은 상온의 그늘진 곳에 두면 되며 거무스름한 빛이 감도는 상태가 되면 숙성이 되었다는 표시다. 아보카도마다 숙성기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해주는 것이 좋다.
아보카도는 버터 맛이 나는 과일로 생과를 먹거나 아보카도 샐러드, 아보카도 샌드위치 등 요리를 해먹기도 하지만, 지방성분이 풍부한 만큼 과육을 압착해 아보카도 오일로 가공해 음식에 사용하기도 한다. 아보카도 오일 300ml에 들어가는 아보카도의 양이 무려 24개나 된다고 알려져 있어, 아보카도 효능보다 아보카도 오일 효능이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아보카도 오일은 하루 1~2스푼이 적정량으로 그 이상 섭취하게 되면 살이 찔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