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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고기를 먹더라도 그냥 고기가 아니라 육즙을 살려 고기의 풍미를 높인 수준 있는 입맛의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다른 재료로 고기의 맛을 높인 것이 아닌 고기 자체의 맛을 살린 청담 흑돼지의 흑돼지 생고기는 한 번 맛보면 이곳의 흑돼지만 찾을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양주 고깃집으로도 유명한 청담 흑돼지에서는 돼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방목하여 무항생제로 키워 어른들은 물론 어린 아이들까지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흑돼지 생고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곳 흑돼지는 출하 100일 전부터 항생제 및 성장촉진제가 없는 사료를 급여하고, 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라다 보니 호흡기 질병이 걸리지 않는다.
여기에 숯가루와 효소제를 급여하기 때문에 위와 장이 튼튼해 소화기 질병을 예방할 수 있어 건강한 돼지로 사육된다.
이에 대해 청담 흑돼지 측은 "이렇게 자연에서 방목한 꺼먹돼지는 3000평의 야산에서 항생제, 성장촉진제 우지를 첨가하지 않은 순수한 곡물과 참숯가루, 바이오효소제 만을 배합한 사료를 먹는다"며 "산 속에서 뛰어 놀며 행복하게 산 속의 흙과 나뭇잎, 각종 부리 등을 먹고 자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라기에 세상에서 최고로 맛있는 돼지고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두꺼운 흑돼지와 잘 어울리는 메뉴로는 김치찌개가 꼽힌다. 돼지 사골로 육수를 내고 흑돼지 고기를 넣어 끓인 청담 흑돼지만의 흑돼지 김치찌개는 점심시간 메뉴로도 인기가 많다.
특히 경동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이곳에서 직접 개발한 청담 흑돼지만의 메뉴인 파불고기가 인기 만점이라는 게 업체 설명이다.
업체 측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깨끗한 돼지고기를 만들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농사를 짓다 보니 언제나 행복한 농부가 됐다"며 "행복한 농부가 행복한 생각을 가지고 돼지를 키우니 돼지도 행복해 한다. 청담 흑돼지를 통해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4인, 6인, 8인 기준으로 테이블이 놓여 있기 때문에 각종 모임의 회식 장소로도 적합하며 가족단위의 식사도 가능하다. 여기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을 가져오는 손님도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