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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증후군(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직장인 9.51%가 직장생활을 하며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임·대리급 직장인들의 경우 98%가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했으며 사원급은 94.9%, 과장급 이상 직장인들은 89.7%였다. 이에 번아웃 증후군 증상과 극복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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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증후군(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이란,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포부 수준이 지나치게 높고 전력을 다하는 성격의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최근 직장인 49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 설문조사 결과 번아웃 증후군을 겪은 이유는 '일이 너무 많고 힘들어서-워라밸이 안 좋아서(46.2%)', '매일 반복되는 소모적인 업무에 지쳐서(32.5%)', '인간관계에 지쳐서(29.3%)' 등 업무나 인간관계에 대한 피로감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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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증후군(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번아웃 증후군 증상은 몸에 기력이 없고 몸이 아픈 느낌이 든다. 또 만성적인 기침, 두통, 요통 같은 질환에 시달리고 작은 것에 쉽게 짜증이 나고 화가 난다. 모든 것이 급속도로 무너져 내리고 부질없어 보인다. 또 감정 소모가 심해 다른 사람이 보기 힘들 정도로 에너지 고갈 상태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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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증후군(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면역력 강화가 가장 중요하다. 야근, 불규칙적인 생활, 휴식없는 생활은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번아웃 증후군 극복을 위해서는 새로운 환경에 마주했을 때 주변 시선에 마음을 흔들리지 않고, 내가 하는 일과 생활에 집중할 것"을 강조한다. 운동이나 취미 생활에 몰두하거나 여행을 다니고, 지인과 대화를 통해서도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다.
[팸타임스=박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