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보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현대인은 불균형한 자세로 척추가 휘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로 인해 척추측만증이 나타날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C자형 또는 S자형으로 척추가 휘어지거나 좌우로 몸이 기울거나 돌아가 변형되는 증상이다. 척추측만증은 일반적으로 성장기 시기에 나타나며, 남성보다 여성에서 척추측만증 환자가 더 많다고 보고되고 있다.

원인에 따른 척추측만증의 구분

척추측만증 원인에 따라 크게 기능성 척추측만증과 구조적 척추 측만증 두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평소 의자에 앉아 시간을 보낼 때 다리를 꼬는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척추측만증이 나타나는 것을 기능성 척추측만증이라고 한다. 또한 골반이 불균형하거나 다리 길이의 차이로 인해 나타나는 척추측만증을 기능성 척추측만증 원인으로 보고 있다. 반면 구조적 척추층만증은 척추 자체가 휘어 만곡이 생겨 교정이 되지 않는 상태의 척추측만증을 말한다. 구조적 척추축만증은 다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신경근육의 이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신경근육성, 류마티스 질환이나 외상, 감염, 신경섬유종증에 의한 척추측만증으로 나눌 수 있다.

척추측만증 증상과 치료 방법은?

척추측만증 증상은 요통이 가장 흔하며 만곡의 각도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만곡의 각도가 70-80도 이하의 경우에서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그 이상의 심한 측만이 나타날 경우 척추측만증 증상으로 폐활량 감소, 운동 중 호흡곤란 등이 올 수 있다. 한편 척추측만증 치료는 구조적 척추 측만증의 경우 척추측만증 교정운동을 통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반면 특발성 척추측만증 치료의 경우 척추측만증 교정운동이나 침술 요법, 전기 자극 요법 등에 뚜렷한 효과가 없기 때문에 보조기 치료, 수술적 치료를 통해 치료를 하게 된다.

척추측만증 관리

현대 사회에서 오랫동안 좌식생활을 하는 청소년 시기부터 요통으로 인해 통증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허리에 이상이 생겼다고 느꼈을 때 척추 전문의를 찾는 것이 가장 우선적이나, 대부분 학생들은 장시간 좌식생활로 인해 요통이 오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적절한 운동을 통해 허리 건강을 관리하면 척추측만증을 예방할 수 있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