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스야자의 열매인 코코넛은 연한 녹색을 띠는 열대과일로 즙이 풍부하여 음료로 활용이 가능하며 과육은 생으로 먹거나 오일, 과자 등으로 가공하여 먹기도 한다. 동남아에서는 코코넛을 우유 대신 각종 요리에 사용되는 먹거리로 활용을 하는데 코코넛가루를 만들어 차나 커피, 냉음료, 과자, 빵 등에 넣어 먹기도 한다. 코코넛 효능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한 지방분해를 도와주며 열량 소모를 촉진시켜주어 체중감량에 도전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밖에 뼈, 혈관, 면역력, 변비, 피부 미용, 숙취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코코넛오일에 대해

국내에서는 코코넛보다 코코넛 오일이 더 선호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코코넛 오일은 코코넛의 말린 과육에서 추출한 것으로 건강식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코코넛오일은 식물성 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섭취하자마자 연소되어 에너지를 생산하며 콜레스테롤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코코넛오일을 복용하는 것으로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코코넛오일은 보습효과가 뛰어나 건성피부에 바르면 도움이 되며, 모발의 영양을 채워주며 모발 손방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여 두피 마사지에도 활용되고 있다. 그밖에 살균과 항박테리아 효능이 있어 천연 치약으로 활용하여 잇몸 감염 완화를 위해 가글, 천연 치약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다만 코코넛 오일은 하루 섭취량을 성인 남성 30g, 여성 20g 이내로 권고하고 있으며 과다섭취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 사실이 없기 때문에 삼가해야 한다.

코코넛칩에 대해

코코넛칩은 말린 코코넛을 가공하여 만든 것으로 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간식, 술안주, 사무실 간식 등으로 인기가 늘고 있으며, 특히 동남아 국가에 해외여해을 갔다 온 사람들이 필수 품목으로 사올 정도로 매력적이라고 한다. 코코넛칩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당이 높아 장기간 섭취했을 경우 혈당이 급격히 올라 혈당조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간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대용으로 섭취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