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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가기가 너무나 고통스럽고 두려워지는 치핵

이영주 2019-01-31 00:00:00

화장실을 가기가 너무나 고통스럽고 두려워지는 치핵
▲많은 통증이 발생하는 치질(사진=ⓒGetty Images Bank)

치질 환자들은 화장실 가기가 너무나 고통스럽고 두려운 경우가 많다. 통증이 너무 심하기 때문인데, 그 고통은 안 겪어 본 사람들을 모를 정도로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요즘과 같은 추운 겨울철에는 그 고통이 더욱 심해진다. 배변 후 휴지에 피가 묻어나면 '혹시 큰 병이 아닐까'하고 덜컥 두려움이 몰려오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직장암이나 대장암을 비롯해 여러 가지 질환을 의심할 수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치질이다.

화장실을 가기가 너무나 고통스럽고 두려워지는 치핵
▲원인이 알려진 바가 없는 치핵(사진=ⓒGetty Images Bank)

치질과 치핵의 차이

흔히 말하는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치핵을 비롯한 치루, 치열, 항문 소양증, 농양 등 모든 항문 질환을 포괄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특히 치질과 치핵에 대해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치핵은 항문관내의 조직이 덩어리처럼 붓고 튀어나오며 출혈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치핵의 증상이 나타나면 치질에 걸렸다고 오인한다. 치핵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치핵 환자가 조심해야 할 점

날씨가 추워지면 피부와 근육을 비롯해 항문 주위의 혈관이 수축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혈액 순환 장애가 발생하고 항문 정맥 혈압이 상승하게 되면서 항문 모세혈관이 부풀어 오르고 출혈과 통증이 더 심하게 된다. 이외에도 음주도 치핵 환자에게 독이라 할 수 있다. 과음을 하게 되면 항문의 혈관이 팽창되어 항문의 피부나 점막이 부풀어 오르게 되어 치핵의 발생 확률을 높이고 악화시킨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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