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과 새해초 송년회, 신년회 등으로 많은 술자리를 가지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평소보다 늘어난 술 약속으로 매일 아침 숙취로 힘들어하는 이들도 있으며 술자리에서의 실수를 아침에 생각을 하는 경우도 잇다. 연말과 신년의 잦은 술자리가 반복되면서 적당한 음주를 넘어가 폭음으로 이어진다. 술을 접한지 별로 되지 않은 20대의 경우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알코올 중독은 개인 건강과 가정, 직업적인 기능에 장애가 와도 음주를 통제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 중독 초기 위기를 느껴 술을 끊으려 노력하지만 중기부터는 사실을 부정하며 술 없이 살 수 없다 느낄 수 있다. 알코올 중독 말기에는 술에 취하여 살아가 몸과 마음을 망가뜨린다. 온라인으로 중독 바로 알기 사이트를 통하여 보건복지부 통합 사이트로 운영되고 있으며 약물과 알코올 중독에 대해 예방에 진단을 해볼 수 있다. 본인 자가진단과 가족, 지인 진단, 중독 퀴즈 등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도록 도와주며 치료 센터까지 연결해준다.
술을 마실 때 기록하면 자신의 음주습관을 알 수 있다. 작은 메모장을 소지하고 다니며 체크하거나 빈도수를 보기 위해 달력에 체크하기, 핸드폰 메모장에 적어두어 눈에 보이게 계산하고 측정한다. 일주일 단위로 술 마시는 횟수와 마시는 날 얼마나 마실 것인지 결정하는 것도 좋은 목표이다. 아무 생각 없이 술자리를 가는 것보다 생각과 계획을 가지고 약속 자리에 갈 시 음주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