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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겨울 동치미 만들기(사진=ⓒGetty Images Bank) |
겨울에 먹는 백김치 중 하나인 동치미는 아삭한 무의 식감과 시원한 국물 맛으로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한식 요리 중 하나다. 맵고 짠 반찬과 함께 먹기 조화로운 동치미는 민간요법으로 과음 뒤 찾아온 숙취해소를 위해 먹기도 했다. 동치미는 보통 김장철이 지나 담그는 것이 풍속이다. 무에 소금물을 붓고 익힌 간단한 김치지만 어떤 재료를 첨가하느냐에 따라 다른 맛과 향을 낸다. 황금 동치미 레시피로 인기를 모은 세 프로그램의 동치미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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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즉석동치미 레시피(사진=ⓒMBN) |
김하진 요리연구가가 소개한 즉석동치미 레시피. 비법재료인 요구르트는 알싸한 맛을 없애고 숙성된 국물 맛을 낸다.
1. 무 800g을 새끼손가락 크기로 자른다.
2. 손질한 무에 꽃소금 4큰술 반을 넣는다.
3. 달큼한 맛을 위해 설탕 2큰술과 매실청 4큰술, 식초 3큰술을 넣는다.
4. 비법 재료로 요구르트 반병을 넣는다. 바로 먹어도 숙성된 맛을 낸다.
5. 15분간 절인 무에 물 7컵을 넣고 양파 반개를 갈아 즙만 넣는다.
6. 편으로 썬 통마늘 3알을 넣고 당근과 무를 썰어 넣는다.
7. 미나리와 아삭한 생배추로 식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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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9단의 만물상' 동치미 레시피 (사진=ⓒTV조선) |
깨끗이 씻은 재료로 정성껏 담그는 이보은의 동치미 레시피.
1. 깨끗이 씻은 무를 소금 한컵을 넣은 대야에 굴려준다.
2. 8시간을 재운뒤 물 1L와 소금 3스푼을 넣고 쪽파와 갓을 넣어 1시간을 절인다.
3. 면포에 갓, 쪽파, 청양고추를 넣어 묶는다.
4. 편생강과 편마늘, 파뿌리 5개와 건다시마2장을 넣고 고추씨 20g은 따로 담는다.
5. 미지근한 물 1L와 소금 4컵을 녹인 후 찬물 4L를 섞는다.
6. 면포에 준비한 재료를 넣고 절인 무, 채소, 씨를 제거한 배와 대추를 넣고 소금물을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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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반찬' 홍갓 동치미 레시피(사진=ⓒtvN) |
김수미가 항아리에 직접 담근 동치미 레시피. 동치미 국물을 핑크빛으로 물들여 주는 홍갓이 포인트.
1. 하루동안 절인 무와 다진 마늘 6국자와 다진 생각 2국자를 면포에 싸 항아리에 넣는다.
2. 해조류인 청각 5줌과 소금에 삭힌 고추2줌을 넣는다.
3. 배 1개, 껍질 벗긴 밤 200g, 대추 4줌과 홍고추 1줌을 넣는다.
4. 홍갓 1단을 넣는다.
[팸타임스=정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