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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와 쌈채소, 볶음요리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양배추' 효과와 먹는법

김지수 2019-01-30 00:00:00

샐러드와 쌈채소, 볶음요리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양배추' 효과와 먹는법
▲양배추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서양 3대 장수식품 중 하나이다. (사진=ⓒ픽사베이)

양배추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즐겨 먹던 채소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서양 3대 장수식품이기도 한 양배추는, 동그란 공 보양을 하고 있으며 샐러드는 물론 쌈 채소, 볶음요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양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 U는 위장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현재는 푸른 양배추와 적양배추, 사보이 양배추, 방울 다다기 양배추 등 다양한 종류로 찾아볼 수 있으며, 각 종류에 따라 활용되는 요리도 제각기다. 양배추로 얻을 수 있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샐러드와 쌈채소, 볶음요리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양배추' 효과와 먹는법
▲양배추 심지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U는 위 건강을 좋게한다. (사진=ⓒ픽사베이)

양배추, 어디에 좋은가?

양배추는 부위별로 영양소의 함유량이 다르다. 겉 잎 부분에는 비타민A와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하얀 속 잎에는 비타민B군과 비타민C의 함량이 높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위에 좋다고 알려진 비타민U 성분은 위궤양 치료와 더불어 위장관 내 세포의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한다. 양배추의 영양성분은 속으로 들어갈수록 높아지며, 비타민U 성분의 경우 심지 부위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양배추의 심지 부분은 단단하고 질겨서 대부분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심지를 살짝 쪄낸 후, 분쇄기에 갈아 주스로 마시면 좋다. 양배추 심지만 주스로 섭취하는 것이 비린 경우에는 사과나 오렌지 등을 함께 넣어서 갈아 마시면 좋다.

양배추 고르기

좋은 양배추를 고를 때는 겉 잎을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모양이 동글동글하고 겉 잎이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묵직하고 양손으로 눌렀을 때 쉽게 들어가는 느낌이 나지 않는 것이 좋다. 잎이 시들거나 상처가 있고, 벌레가 먹은 것은 피해야 한다.

샐러드와 쌈채소, 볶음요리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양배추' 효과와 먹는법
▲양배추는 병충해에 약해 재배 과정에서 농약이 많이 쓰이기 때문에 세척이 중요하다. (사진=ⓒ픽사베이)

양배추 손질법과 보관법

양배추는 병충해에 약하기 때문에 재배할 때 농약을 많이 사용한다. 때문에 세척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먼저 겉 잎을 제거한 후에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1차로 세척을 한 후, 식초를 탄 물어 1~2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2차 세척을 해준다. 양배추는 실온에 보관할 경우 색이 쉽게 변하고 건조될 수 있기 때문에 바깥쪽에 있는 잎 2~3장을 떼어 양배추의 몸통을 싸서 보관하면 갈변과 건조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양배추 먹는법

양배추가 특히 위장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배추 즙이나 환 등의 형태로 섭취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양배추는 이처럼 건강기능 향상을 위해서 복용하는 방법 이외에도, 다양한 요리로 활용이 가능하다. 양배추를 넣어서 만드는 양배추 밥, 죽, 된장국, 샐러드, 구이, 김치 등 다양하며, 양배추에 들어있는 영양소들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급적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가열 조리한다면 볶거나 데치는 정도가 적당하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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