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이 두려워 하는 악성종양(암) 중 하나는 바로 "전립선암"이다. 전립선암은 전립선의 주변부로부터 나타나는 암의 종류로, 종양이 자라나면서 전립선의 내부 및 뼈전이가 진행될 수 있다. 매년 많은 전립선암 환자가 생겨나고 있지만 아직 전립선암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전립선암은 인종이나 유전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육류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할 때 더 잘 걸리게 될 수 있다. 전립선암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지만 50세를 넘게 되면 발병률이 높아진다. 전립선암 생존율은 초기의 경우 80%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전립선암 5년 상대생존율은 44퍼센트 종류다.
이러한 이유로 50세 이상 남성들은 매년 직장수지검사와 혈중 전립선특이항원을 통해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전립선암 생존율을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전립선암의 발병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암이 진행함에 따라 요도의 압박이나 요로폐색 등의 중요한 비뇨기과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전립선염증상과 꽤 비슷할 수 있다. 소변을 보기가 힘들어지며, 이전에 비해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수도 있다. 더불어 소변 줄기가 약해지며 소변을 볼 때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뼈전이가 된 경우에는 골통증과 함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전립선암 항암치료, 전립선암 방사선치료 등의 전립선암 치료는 기저질환이나 환자의 나이, 몸 상태 등에 따라 달리 시행한다. 암이 퍼지지 않고 전립선 안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에는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을 실시하는데, 해당 방법은 환자의 몸 상태가 괜찮은 편일 때 실시하게 된다. 전립선암 방사선치료의 경우 수술에 대한 위험이 있을 때 실시할 수 있으나 전립선암 방사선치료 시행 시 요도나 직장벽 등의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호르몬치료는 전립선암이 전이된 경우에 실시하며, 전립선암의 호르몬치료는 치유보다는 환자의 생명 연장에 목표를 둔다. 한편, 전립선암 항암치료(항암화학요법)은 탁솔 계의 항암제를 사용하지만 호르몬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높을 수 있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