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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로 많이 먹는 멕시코 고추 '할라피뇨(jalapeno)' 만드는 법은?

김지수 2019-01-30 00:00:00

피클로 많이 먹는 멕시코 고추 '할라피뇨(jalapeno)' 만드는 법은?
▲할라피뇨는 영어로 'jalapeno'라고 부른다. (사진=ⓒ픽사베이)

할라피뇨는 멕시코 고추로, 매운맛이 강하며 육질이 두꺼워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특징이다. 주로 서양 음식에 곁들여서 피클 고추로 많이 섭취한다. 우리나라 청양고추보다 매운맛이 더 강하며, 종류는 노란색과 초록색 두 가지로 나뉜다. 노란색을 띠는 것이 더욱 매운 맛이 나며, 얇게 저민 것 보다는 통으로 조리된 것이 더욱 매운 맛이 강하다. 멕시코 등지의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생식하거나 절임으로 많이 섭취한다. 할라피뇨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에 대해 알아보자.

피클로 많이 먹는 멕시코 고추 '할라피뇨(jalapeno)' 만드는 법은?
▲할라피뇨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전립선 암을 예방한다. (사진=ⓒ픽사베이)

할라피뇨(jalapeno)?

할라피뇨는 주로 피클 형태로 많이 섭취하는 고추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양 음식에 곁들여서 먹는 가공식품으로 많이 소비되며, 일반 고추에 비해서 맛이 더욱 자극적고 두꺼워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할라피뇨는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피클 고추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할라피뇨 계의 시에라푸에고와 엄지풋고추 등의 품종은 우리나라 기후에도 잘 적응한다. 주로 개화한 뒤 20일 정도 지나 풋고추의 상태로 수확하며, 길이 6~7cm, 무게 10~20g 정도 자라면 수확이 가능하다.

할라피뇨, 어디에 좋을까?

할라피뇨는 비타민C가 포함되어 있다. 이로 인해 항 바이러스 작용을 하여 체내의 감기 바이러스를 죽여 치유를 빠르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캡사이신 성분이 일시적으로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서 8% 정도의 칼로리를 더 소모시키게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이 캡사이신은 또한 심장 건강과 전립선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캡사이신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혈액의 흐름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LDL콜레스테롤과 같은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다.

피클로 많이 먹는 멕시코 고추 '할라피뇨(jalapeno)' 만드는 법은?
▲할라피뇨는 두꺼울수록 씹는 맛이 좋으며 기형이 아닌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사진=ⓒ픽사베이)

할라피뇨 고르는 법과 손질법

할라피뇨는 두꺼울수록 씹는 맛이 좋다. 광택이 나고 꼭지가 신선하며 기형이 아닌 것을 골라야 한다. 할라피뇨를 요리할 때는 맨손으로 만지면 매운 기운 때문에 손이 화끈거릴 수 있으니 장갑을 끼고 조리하는 것이 좋다.

할라피뇨 만드는법

주로 서양 음식에 많이 곁들여서 먹는 할라피뇨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주 재료는 청양고추 10개와 절임물(물 300ml, 식초 1/2컵, 설탕 1/2컵, 소금 1큰술, 월계수잎 1장, 팔각 1개, 후추) 등이다. 청양고추는 할라피뇨로 대체가 가능하며, 소금 역시 꽃소금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고추를 물에 깨끗이 씻은 뒤, 냄비에 절임물을 넣고 설탕이 녹을 대까지 끓인 후 불을 꺼준다. 저장 용기에 청양 고추를 담고 뜨거운 절임물을 부어서 뚜껑을 닫는다. 우헤 실온에서 하룻동안 숙성 후 냉장보관하면 된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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