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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간 고향가는 길이 설레고 기대되지만 어린 자녀와 함께 장거리 이동을 해야만 하는 육아맘들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동간 교통체증 속에서 아이와 함께 동행 할 경우 여러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와 함께 고향을 오고 갈 엄마아빠라면, 오는 2월 14일(목)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30회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 추천하는 귀향 귀성길 필수 육아 아이템을 눈여겨보자.
◆ 아이의 안전을 지켜줄 필수템 '카시트'
짧은 설 연휴에 많은 차량이 귀향 길에 나서는 만큼, 도로 사정은 혼잡할 수 밖에 없다.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이유다. 혹시 모를 사고로부터 어린 아이의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선 충격과 부상 방지를 위한 카시트 준비는 필수다. 다양한 종류의 카시트가 판매되고 있지만, 제품 선택 시에는 충격 흡수 소재 사용 유무와 내구성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게 현명하다. 또한, 충돌 테스트 등 실제 교통사고와 유사한 상황에서 엄격한 안전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장거리 운행으로 오랜 시간 카시트에 앉아 있는 아이들에게는 '흔들린 아이 증후군'이 노출되기 쉽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아이의 머리가 심하게 흔들려 발생하게 되는데 뇌출혈이나 늑골골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목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지루해 할 아이를 위한 '장난감'
아이들은 답답한 차안에서 쉽게 지루해 한다. 칭얼대는 아이와 자동차 실내공간에서 함께 있는 것은 또 하나의 스트레스이다.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도록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아이가 좋아할 만한 동영상을 준비하되, 별도의 거치대와 충전기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아이가 흥미를 갖고 있던 장난감 또는 음악이 나오는 장난감이나 사운드 북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 면역력 약한 아이를 위한 '차량용 공기청정기'
차 안으로 유입되는 각종 세균과 먼지, 유해물질은 두통이나 피로감을 유발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배기가스의 질소와 납, 자동차 내부의 유기화합물, 타이어 마찰의 유해물질, 공기내의 미세먼지 등은 아이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탑승중인 가족 전체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설날 귀성길은 다른 때보다 장시간 차 안에 머물러야 하기 때문에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필수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음이 적고 차량용 시거잭이나 USB 타입으로 설치가 용이한 것,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편, 오는 2월 14일(목)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 7,8홀에서 열리는 '제 30회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는 앞서 소개된 제품들과 리안, 싸이벡스, 잉글레시나, 다이치, 순성 등 우리 아이를 위한 다양한 영유아 브랜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2019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첫 번째 베이비페어로, 총 250개사가 1,000여개의 부스로 참여해 국내 최다브랜드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30회 기념으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맘앤베이비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평생 무료로 입장 가능할 뿐만 아니라 행사 기간 내 재입장, 유모차 대여, 무료 셔틀버스 제공 등 다양한 현장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맘앤베이비엑스포 홈페이지와 주최사인 (주)유아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팸타임스=이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