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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울렁거림, 구토 잠재우는 숙취해소법, 숙취해소음료 및 음식과 간건강에 좋은 밀크씨슬까지

정혜영 2019-01-30 00:00:00

두통, 울렁거림, 구토 잠재우는 숙취해소법, 숙취해소음료 및 음식과 간건강에 좋은 밀크씨슬까지
잦은 술자리로 숙취를 달고 사는 현대인(사진=ⓒGetty Images Bank)

신년을 맞아 회식 등 잦은 술자리로 인해 과음한 경우 빠른 숙취해소가 필요하다. 술로 시작해 술로 끝나는 한국의 기이한 문화는 다음날 업무와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술자리 스케줄을 조절하거나 주량을 초과해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불가피하다면 이미 찾아온 숙취를 신속하게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민간요법으로 알려진 찬물을 많이 마시거나 사우나, 찜질방을 무턱대고 찾았다가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그럼, 어떻게 숙취를 해결할 수 있을까. 알콜분해를 돕는 음식과 차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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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에 효과적인 북엇국(사진=ⓒGetty Images Bank)

체질별 숙취해소 음식과 차 추천

보통 술 마신 다음날 아침 매운 라면 국물로 해장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무턱대고 아무거나 시도하기 보다는 숙취해소로 잘 알려진 음식과 차를 체질에 따라 먹길 권한다.

소화가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은 설사와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자극적인 해장 음식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까지 나타날 수 있으므로 귤차, 유자차 등 향이 강하고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차 종류와 북엇국 등이 도움이 된다.

열이 많은 체질은 두통과 열감이 나타나므로 수분 보충을 위한 이온음료를 마신 뒤 찬 수건으로 열을 내리는 것이 좋다. 알로에와 오이즙은 열을 내리는데 효과적인 음식이다. 속열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내어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콩나물국과 칡차, 꿀물, 헛개 역시 속을 달래는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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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보호제로 알려진 밀크티슬과 씨앗(사진=ⓒGetty Images Bank)

간보호제로 알려진 밀크씨슬의 효과

밀크씨슬(흰무늬 엉겅퀴)가 간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를 한 번쯤 들어 봤을 것이다. 술을 좋아하는 주당들은 이미 밀크씨슬 영양제를 구비했다. 과음을 하면 체내에 숙취를 유발시키는 아세트알데히드로 인해 고통받게 되는데 밀크씨슬의 실리마린이라는 산화방지제가 간세포를 보호하고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씨와 열매가 간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밀크씨슬은 숙취해소 외에도 면역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알레르기나 설사 등의 위장장애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팸타임스=정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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