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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 Bank) |
김경수 경남지사(나이 53세)가 '드루킹' 김모씨 일행에게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런 와중에 김경수 지가사 '킹크랩' 시연을 봤다고 알려지면서 이 사실이 재판의 결과를 뒤바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여러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경수 경남지사는 법원 재판 현장에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사무실에서 '킹크랩' 시연을 봤다고 인정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킹크랩'은 댓글 조작 프로그램으로 네이버와 다음 등의 포털 사이트 뉴스 기사 댓글에 공감 및 비공감을 반복적으로 클릭, 댓글 순위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프로그램이 돌아간다.
오늘 김경수 지사 재판 이전에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김경수에 업무방해혐의로 징역 3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해 총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후 오늘(30일) 재판에서는 김경수가 3년 6개월 실형을 받으며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경수 지사의 최종 선고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팸타임스=박혜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