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는 우리 밥상에서 가장 흔한 음식 중 하나이다. 집밥의 스테디셀러로 불리는 된장찌개에 우렁을 넣고 끓이면 해장효과는 물론 감칠맛까지 더할 수 있다. 집에서 간단한 요리, 해장국으로도 좋은 '우렁된장찌개' 끓이는 방법을 알아보고 오늘 저녁메뉴로 만들어보자.
된장의 효능 오랜 기간 숙성해야 완성되는 대표적인 슬로우 푸드다. 된장의 효능은 콜레스테롤 감소와 고혈압 예방, 면역력 강화 및 성인병 예방방 등이 있다. 특히 재래식 된장은 암세포 유발과 성장을 억제시켜주고 간 기능의 회복을 이끌며 해독작용에 매우 긍정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여러 연구결과에서 나타났다. 또한 고혈압이나 골다공증, 치매와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좋다.
우렁이는 <동의보감>에서 여름과 가을에 잡아 쌀뜨물에 담가 진흙을 뺀 후 달여서 복용한다고 전해진다. 그성질은 한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으며 목마른 증세를 완화해준다. 또한 우렁이는 간 해독 작용에 일조하기에 과음을 하고 나서 우렁이를 넣은 된장찌개를 끓여먹으면 해장에 도움이 된다. 우렁이에는 칼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는 뼈 발달에 도움을 주며 중년 여성이 자주 걸리는 골다공증을 예방해주는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tvN '수미네반찬'에서 김수미가 공개한 우렁된장찌개 황금레시피를 소개한다.
재료 : 된장, 우렁, 애호박, 두부, 다진마늘, 고춧가루, 대파, 청고추, 홍고추, 국물용 멸치,
1. 우렁은 소금을 약간 넣고 담궈 비린내를 없앤다.
2. 국물용 멸치와 밴댕이(디포리)를 기름없는 팬에 볶고 쌀뜨물 1리터와 된장 2큰술을 넣고 끓인다.
3. 애호박과 두부를 깍뚝썰기한다.
4. 애호박과 다진마늘, 고춧가루를 넣어서 끓이고 애호박이 익어갈 때 쯤 두부를 넣는다.
5. 헹군 우렁을 넣고 썰어둔 대파와 고추를 넣은 후 5분 정도 끓이면 '수미네반찬' 김수미표 우렁된장찌개가 완성된다.
[팸타임스=안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