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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흑돼지의 맛은 두말 할 것 없이 엄지를 들어올리게 하는 맛이다. 여건이 된다면 겨울철 제주여행을 떠나, 제주산 흑돼지를 맛볼 수가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육지에서 그 여운을 대신 해결하고자 한다. 하지만 어디 제주의 흑돼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랴, 제주 본연의 맛을 느끼기 힘든 사람들은, 흑돼지를 그저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고급 요리로 생각하게 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여기, 제주도의 유명한 흑돼지맛집 '돈사돈'에서 모든걸 전수받아 육지에 제주의 맛을 그대로 살려낸 곳이 있다. 바로 배곧신도시 '문선생탄돈'이다. 문선생탄돈은 원조 제주도 흑돼지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돈사돈에서 모든걸 전수받고 돌아온 사장과 직원이 손님이 직접 구워먹기 힘든 근고기를 구워줘, 손님은 가만히 앉아 가장 맛있는 온도로 알맞게 구워진 고기를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다.
배곧맛집 '문선생탄돈'에서는 특수부위인 두껍데기살을 판매하는데, 그 맛이 몹시 좋아 손님들의 성원이 힘입어, 사이드 메뉴로 밖에 주문하지 못했던 것을 2인분 기준 개별주문이 가능하게 하였다. 하지만 흑돼지 한 마리에 극소량으로 나오는 두껍데기의 특성상 금방 품절된다. 때문에 이른 시간에 방문했다면 이 별미를 꼭 맛보는 것이 좋다.
두껍데기란, 맛있는 녀석들에서 거론되어 점차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는 부위로 돼지껍데기에 항정살이 붙어있는 것을 말한다. 그 맛과 식감이 대단하여 한 번 맛본 사람이라면 절대 그맛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배곧 맛집 '문선생탄돈'에서는 두꺼운 근고기뿐만 아니라 소금, 끓인 멜젓 등 곁들여 먹는 소스에 따라 다양한 풍미를 발산한다. 식사는 물론이고, 그 맛때문에 회식자리에서 소주 안주로도 제격이다.
제주산 흑돼지 고기의 참맛을 도심에서 느낄 수 있는 배곧맛집 문선생탄돈은 600g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 손님들을 위해서 소량으로 따로 판매하기도 하여 맛뿐만 아니라 손님 서비스 면에서도 배곧 주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한편 문선생탄돈은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학로에 위치해 있으며 평일은 오후 4시부터 새벽 12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2시부터새벽 12시까지운영한다. 예약문의는 대표번호로 가능하다.
[팸타임스=이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