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 연휴 유럽여행 및 동남아여행 등의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 여행은 어떨까. 일본 중에서도 도쿄는 서울과 비슷한 대도시지만 지역별로 특징이 뚜렷하여 여행하기 즐거운 곳이다.도쿄는 매우 큰 도시로 계획성 있게 움직이는 것은 필수다. 도쿄는 교통비도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동선을 잘 짜는 것 또한 중요하다. 아무 생각 없이 다니다 보면, 명소를 빠트리는 경우도 생기게 마련이다. 이에 도쿄 자유여행을 계획 할 때, 큰 동선을 위해 유용한 도쿄 가볼만한곳을 알아보자.

일본 도쿄 여행지 '교통의 중심, 시부야'

도쿄를 대표하는 상업지구 가운데 하나인 '시부야'는 철도가 들어서면서 교통의 중심이 되었고, 유명 백화점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자연스레 상권이 크게 발달했다. 최근에는 유니크한 매장과 분위기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 등의 도쿄 맛집이 생겨나면서 구름 떼 같은 일본 여행자를 불러모으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부야 109, 마크시티 등이 있다. 이곳이 유명세를 탄 가장 큰 이유는 스크램블 교차로로 불리는 초대형 횡단보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시부야를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주변 건물은 자연스레 일본 여행객이 몰리는 명당이 되었다.

일본 도쿄 여행지 '오타쿠의 성지, 아키하바라'

오타쿠의 성지로 불리는 '아키하바라'는 70~80년대까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자제품 거리 가운데 하나였다. 지금은 전자제품보다는 캐릭터 상품과 애니메이션, 각종 코스튬 매장, 독특한 성인용품 매장, 아이돌 상품 매장, 개성 넘치는 만화방 등이 들어서면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기상천외한 볼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에 마니아는 물론 도쿄를 혼자 여행하는 여행객 등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주변 상점을 기웃거리게 되는 매력이 있다.

일본 도쿄 여행지 '초대형 테마파크, 도쿄 디즈니 랜드 & 디즈니씨'

도쿄 근교, 지바현 우라야스 시에 자리한 초대형 규모의 테마파크, 도쿄 디즈니 랜드는 1983년에 오픈한 테마파크로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 처음 건설된 디즈니랜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로 예나 지금이나 수많은 현지인과 일본 여행자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볼거리는 물론 아찔한 어트랙션, 다양한 레퍼토리의 퍼레이드 등은 여행자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도쿄 디즈니랜드 바로 옆에 자리한 도쿄 디즈니씨는 2001년에 문을 연 테마파크로 매머드급 테마파크 두 개가 나란히 마주보고 있다. 도쿄 디즈니씨는 바다와 항구를 테마로 꾸며진 것이 특징으로 시간이 허락한다면, 두 군데 모두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두 군데 모두 둘러본다면, 적어도 이틀은 투자해야 한다.

일본여행 전 준비물 확인은 필수

일본도쿄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물을 미리 챙겨가면 편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먼저 도쿄여행을 위한 필수템인 포켓 와이파이가 있다. 일본 여행 중 인터넷이 안되면 불편사항이 많기 때문에 포켓 와이파이를 미리 준비하여 주머니나 가방 속에 넣고 다니면 언제든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다음으로 일본은 동전을 많이 사용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동전지갑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또한, 일본 전압은 110V를 사용하기 떄문에 일본 여행 전 돼지코 등의 110V 변환 플러그를 반드시 챙겨가야 한다.

일본 여행 전 환전은?

일본을 여행하기 전 현재 환율을 확인하여 미리 환전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일본 엔화로 환전할 때 어플로 구매하면 우대수수료를 최대 90%가지 받을 수 있어 은행이나 공항에서 직접 사는 것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여행 전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눈에 환율정보를 확인 한 후 은행 어플을 통해 미리 환전하여 여행 당일 자신이 출발하는 공항 환전소에 가서 신분증을 보여준 후 환전해서 출발하면 저렴하고 편리하니 참고하자.

[팸타임스=김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