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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는 월화드라마 1위다 (사진=ⓒ왕이 된 남자 영상 캡처) |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가 어제 8회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왕이 된 남자는 총 16부작으로, 현재 8회까지 방영됐으며 앞으로 10회가 더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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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인물관계도 (사진=ⓒ왕이 된 남자 공식 홈페이지) |
'왕이 된 남자'는 조선 중기,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 쌍둥이만큼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면서 펼쳐지는 드라마다. 어제 방송된 8회에서는 도승지가 왕 이헌에게 탄일주를 준다며 바닷가로 데려가, 탄일주를 가장한 독주를 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인물관계도에 군신으로 소개된 도승지 이규는 결국, 왕보다는 백성과 조선을 위하는 길을 택한 것이다. 그동안 갖은 횡포를 부렸던 왕이었지만 외로운 그의 죽음과 왕을 독살할 수밖에 없는 도승지의 눈물은 시청자들로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한, 김상궁과 신치수가 왕을 의심하기 시작해 불안감을 조성했다. 왕이 된 남자 8회가 방송된 이후, 도승지 역할을 맡은 김상경과 광대 하선과는 완전히 다른 왕을 표현해낸 여진구 연기에 대한 호평이 늘고 있다. 특히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해내, 여진구 나이, 여진구 드라마 등이 연관검색어로 떠오르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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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8회는 시청률 9.5%를 기록했다 (사진=ⓒ왕이 된 남자 영상 캡처) |
'왕이 된 남자'는 1회 시청률 5.7%로 시작하여 2주 만에 8%로 들어섰다. 어제 방송분은 충격적인 전개로 9%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왕이 된 남자'는 탄탄한 스토리와 주연배우 여진구, 김상경, 이세영 등의 명연기로 입소문을 타, 앞으로도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왕이 된 남자 인기와 더불어 왕이 된 남자 OST, 촬영지, 원작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도 인기를 얻고 있다.
왕이 된 남자 이번 주 방송분 7, 8회는 tvN에서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연이어 재방송될 예정이다.
[팸타임스=김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