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5일 공개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킹덤' (사진=ⓒ넷플릭스)

역대 좀비물 시리즈

남녀불문, 국적 불문하고 사랑받는 시리즈 중 하나는 좀비물 시리즈다. 전 세계적으로 폭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좀비물 시리즈를 얘기한다면 미국 AMC에서 방영하는 '워킹 데드'를 빼놓을 수 없다. '워킹 데드'는 좀비로 가득해진 세상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미국 드라마로 우리나라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인 스티븐 연(연상엽)이 출현해 더 유명해졌다. 2010년 시즌 1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9을 방영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좀비물은 1,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휩쓸었던 영화 '부산행'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좀비들이 가득한 부산행 열차에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려 대한민국표 좀비물의 성공적인 작품 중 하나로 거론되곤 한다.

▲킹덤 배우들은 현재 시즌2를 촬영 중이다 (사진=ⓒ넷플릭스)

킹덤 출연진·줄거리

'시그널', '쓰리데이즈' 등 화려한 작품들의 집필로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은희 작가의 신작인 '킹덤'. 지난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또한, 현재 배우들은 시즌2를 촬영하고 있다고 한다.
출연진 :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줄거리 : 해원 조씨 가문이 권력을 장악하고 전쟁과 가난으로 백성들의 삶을 점차 고달퍼진다. 이때 왕이 두창에 걸렸다며 강녕전이 폐쇄되고 권력의 실세인 조학수 대감과 그의 딸, 중전 계비만이 이 강녕전을 드나들 수 있었다. 매일 밤 그곳에서 죽었던 사람들이 되살아나고 왕은 이미 죽었다는 흉흉한 소문만 돌게 된다. 세자조차 알지 못하는 비밀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2월 14일 개봉예정작인 '기묘한 가족' (사진=ⓒ메가박스 중앙㈜플러스엠)

기묘한 가족 출연진·줄거리

밸런타인데이인 다음 달 2월 14일에 개봉예정작인 영화 '기묘한 가족'은 코미디 장르에 좀비를 접목한 신선한 작품이다.
출연진 :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줄거리 : 어느 시골 갑자기 독특한 좀비가 나타난다. 아버지인 '만덕'은 우연히 이 좀비에게 물리게 된다. 그러나 이상하게 다음 날 좀비로 변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젊어지고 혈기 왕성해진 '만덕'. 가족들은 '만덕'과 함께 이를 이용 해 마을 사람들에게 회춘하는 비법이라며 돈을 받고 좀비에게 물리게 해주며 비즈니스를 벌인다. 물리면 더 젊어지는 특별한 바이러스를 소유한 좀비와 가족들의 묘한 비즈니스는 계속될 수 있을까?

[팸타임스=강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