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워지기 위한 욕망은 자연스러운 욕구이다. 미용과 뷰티의 역사는 그만큼 아주 오래전에 시작되었다. 특히 오늘날에는 미용의 기본인 화장품의 경우, 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도 늘어나는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화장품에 대한 더 큰 책임이 요구된다. 다양한 화장품이 난립하고 있는 만큼 올바른 화장품 선택이 중요해진 것이다. 사람마다 피부와 건강, 나이, 성격이 다르기에 자신에게 알맞는 화장품을 사용해야 만족스런 효과를 누리고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하지만 올바른 화장품을 선택할 수 있는 천연화장품자격증과 화장품전문가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화장품전문가협회는 이러한 문제인식을 가지고 올바른 화장품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설립됐다.

한국화장품전문가협회는 자격증을 통해 적극적으로 화장품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약을 약사에게 처방받듯, 국민들이 화장품을 화장품전문가에게 안전하게 선택받을 수 있게 한다는 원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술대회, 워크샵 등 대외행사와 홍보도 진행 중이다.

화장품전문가 자격증은 화장품전문가 2급과 1급, 화장품전문가 강사 과정과 맞춤형화장품전문가 2급이 있다. 화장품전문가 2급 과정은 교육, 뷰티상담, 피부식별, 화장품성분학이 주를 이루며 1급에서는 더욱 심화된 과정을 다룬다.

화장품전문가강사는 이에 더한 뷰티상담학으로 현장에서 응용 가능한 실무 위주의 지식을 터득할 수 있다. 맞춤형화장품전문가 2급은 이번에 새로 신설된 자격증으로 고객의 다양한 피부 유형과 피부트러블을 고려해 전문적 상담과 진단을 제공한다. 각 자격증은 단계적으로 취득이 가능하다.

이렇게 다양한 자격증을 통해 화장품전문가들은 다양한 화장품 소비 트렌드에 맞춰 천연 유기농과 유해 성분, 고객의 선호를 모두 파악한 화장품을 각 고객의 니즈와 성향에 따라 체계적으로 조제 및 처방해줄 수 있게 된다.

화장품교육은 각 지회를 통해 가장 실력있고 오랜 노하우를 가진 강사진과 더불어 23년간 화장품학원을 운영했고 현재 양일훈에스테틱아카데미 운영 및 향장계통 대학원 교수로 활동하는 양일훈 협회장이 진행하고 있다.

양일훈 협회장은 "전국민이 올바른 화장품을 사용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교육을 마치고 천연화장품자격증을 취득한 분들에게도 화장품회사취업과 화장품창업, 화장품사업을 전폭 지원해드리고 있다. 많은 분들이 우리와 그 뜻을 함께 키워나가기 위해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팸타임스=신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