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딸 문다혜 한국에 불만 있어서 동남아 갔나? "흥신소냐" vs "알 권리 사유 밝혀라" 대립

양윤정 2019-01-30 00:00:00

▲(사진=ⓒjtbc)

곽상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해외로 이주한 사실을 공개하며 사유를 밝히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곽상도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신이 언론에 공개한 문다혜 씨 이주 증거 자료를 설명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먼저, 빌라 매각 과정이다. 곽상도 의원은 "문다혜 씨가 구기동 빌라를 바로 팔지않고 남편에게 증여받은 뒤 매각했다"며 "이는 일반적이기 않다"고 전했다.

또한, 이주 이유를 정확히 알리라며 "교육 문제라면 한국의 교육에 흠결이, 생업을 위해서라면 한국의 경제 상황에 불만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청와대 측은 "불법 및 탈법은 없었다"며 "개인정보 유출 관련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해외 이주한 사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공개한 의원에게 '흥신소'냐며 비난하는 한편, 일부에선 "다른 사람도 아닌 대통령 딸이 해외로 이주한 이유가 궁금하다"며 곽상도 의원의 요구를 옹호하기도 했다.

[팸타임스=양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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