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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암과 싸우면서도 장학금까지 전달.. 현재 생존한 위안부 할머니 고작 '23명'

정지나 2019-01-29 00:00:00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암과 싸우면서도 장학금까지 전달.. 현재 생존한 위안부 할머니 고작 '23명'
(사진=ⓒ마리몬드 홈페이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별세와 동시에 고복동 할머니의 업적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김복동 할머니는 14살에 일본에 의해 위안부로 끌려가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상당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후 1945년 해방 후 일본군 간호사로 일하다가 1947년에 한국 땅을 밟았다.

김복동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자로서 각종 공식 석상에서 소중한 증언을 남겼을뿐 아니라 암 투병 중에도 수요집회에 적극 참여하고 '김복동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재일조선고등학교 등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평화운동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의 별세로 현재 남아 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총 23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가적 해결과 관심을 촉구하는 의견이 많다.

김복동 할머니의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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