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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여대표가 남자 아이돌 연습생을 성추행했다(사진=ⓒGetty Images Bank) |
워너원을 배출한 인기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을 포함한 아이돌 연습생들이 소속사 여대표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미성년자도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29일 YTN star 보도에 따르면 '프듀2' 출신을 포함한 모 연예기획사 남성 연습생 6명은 소속사 대표와 대표의 동생이자 투자자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냈다. 지난해 일본 동경 신오쿠보에 위치한 한 횟집에서 가진 전체 회식에서 소속사 여자 대표는 6명의 신체 부위를 만지며 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6명 중 2명은 미성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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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프로그램 프로듀스2(출처=Mnet 제공) |
아이돌 여대표를 성추행으로 고소한 이들은 "남성 접대부라도 된 기분이었다"라며 "성적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꼈다" "정신과도 다니고 있고 약물도 복용 중이다"라고 밝혔다. 아이돌 여대표는 이 같은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미성년자 남성을 추행한 여 대표를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댓글에서는 성관련 범죄는 남자여자라는 젠더 문제가 아니라 그냥 범죄로 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