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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잠많이자는병 '기면증' 학업·업무에도 지장 줄 수 있어

주나래 2019-01-29 00:00:00

[수면장애]잠많이자는병 '기면증' 학업·업무에도 지장 줄 수 있어
▲기면증으로 수면발작, 수면마비를 경험할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현대인들은 몸 뿐 아니라 마음에서 기인하는 다양한 질병들을 앓고 있다. 그 중에서도 수면과 관련된 불면증이나 '기면증'에 노출되면 상당한 일상적 부담을 동반하게 된다.

기면증(narcolepsy)이란 REM 수면이 정상적이지 않게 발현하는 질환이다. 정상적으로 사람이 수면을 취할때는 NREM 수면(non-rapid eye movement-sleep)과 REM 수면(rapid eye movement-sleep)이 주기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잠이 들고 10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REM 수면이 발현하기 시작하고, 이후 REM수면주기가 끝나면 NREM이 시작된다. 이렇게 각각의 수면형태가 90분을 주기로 반복되어 발생된다. 반면, 잠많이자는병인 기면증은 잠을 자지 않는 낮 시간대에 갑자기 REM수면이 발생하는 기면증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입면 시 혹은 잠에서 깰 때 환각을 경험하거나 수면발작, 수면마비를 보이게 된다. 기면증 증상으로 인해 저항할 수 없는 수면이 찾아오게 되고, 수면장애 기면증을 가진 사람들은 흔히 졸도발작을 경험하곤 한다. 또한 아침에 잠에서 깰 때에는 마음대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수면마비증상이 발현된다. 이러한 기면증 증상이 발생되면 기면증 병원에서부터 잠을 많이 자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한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여야 한다.

[수면장애]잠많이자는병 '기면증' 학업·업무에도 지장 줄 수 있어
▲기면증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기면증 증상 누구에게서 더 잘 나타날까

기면증은 성인의 1% 미만에서 나타나지만, 사실상 청소년기를 포함하여 모든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수면장애인 기면증을 겪는 대부분의 사람은 30세 이전에 잠많이자는병 '기면증'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기면증 증상이 발생하면 사람에 따라 병의 경과가 느리게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며, 일생에 걸쳐 평생 기면증 증상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수면장애]잠많이자는병 '기면증' 학업·업무에도 지장 줄 수 있어
▲기면증은 완치가 힘든 수면장애다(사진=ⓒGetty Images Bank)

기면증 증상 개선 가능한가

잠많이자는병 기면증은 현대 의학으로써 완치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기면증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기면증 병원의 빠른 방문 및 치료 시도가 필요하다. 기면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받기 위해 중추신경자극제를 사용하며, 항우울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기면증 증상의 개선에 도움을 받기 위해 낮에 약간 잠을 자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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