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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출저=ⒸGettyimagesbank) |
최근 일본에서 인플루엔자가 유행 중이다. 단순한 유행이 아닌, 이상행동을 보이는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국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을 위해 일본 인플루엔자의 진실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을 파헤쳐 본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는 일반인에게 '독감'으로 알려져 있다.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전염성 확률이 높은 급성 호흡기질환이다. 전염성이 높은 병이기 때문에 해마다 독감 예방접종이 인기다. 특히 올해는 국내에 홍역 유행과 겹쳐 인플루엔자와 홍역 예방을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현재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는 A형 인플루엔자로, A형 중에서도 높은 열을 일으키는 AH3 형 바이러스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일본 인플루엔자 관련주나 증상에 대해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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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출저=ⒸGettyimagesbank) |
일본 인플루엔자
최근 일본에서 인플루엔자 환자들의 이상행동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일본 도쿄의 전철역에서 인플루엔자 환자가 선로에 투신자살한 사고가 벌어졌다. 이어서 또 하나의 인플루엔자 환자가 창밖으로 투신해 큰 부상을 입었다. 이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이상행동으로 일본인들 사이에서 '좀비 바이러스'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또한 7살 아동이 잠을 자다 괴성을 지르는 등 심각한 행동이 계속 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현재 "일본에서 유행하는 독감이 특별히 위험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보다 유행 시기가 늦어지면서 감염자가 최대치로 올라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보도에도 사람들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자주가는 일본 여행 지역에 대한 감염 여부에도 궁금증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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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출저=ⒸGettyimagesbank) |
인플루엔자 예방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마다 유행하는 질병이다. 때문에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특히 영유아나 노인은 독감 우선 접종의 권장 대상자이며 일반인의 경우에도 예방접종을 실행하는 것이 좋다. 예방 접종에는 보통 3가 백신과 4가 백신이 있고 가격대는 3만원과 4만원 사이이다. 인플루엔자는 권장 예방접종 시기가 존재한다. 보통 12월에 독감 유행이 시작되므로 11월까지 백신을 끝낸 상태가 좋다.
[팸타임스=표광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