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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생소한 비타민P, 건강을 위해 놓치지 말자 (사진=ⓒGetty Images Bank) |
비타민P는 수용성 비타민의 하나로 비타민C 결핍에 의해 발생하는 괴혈병을 방지하는 인자로 발견되었으며 오늘날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각종 과일이나 채소 등에 함유되어 있으며 다양한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타민C는 보통 열과 물 등으로 쉽게 파괴된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P는 이런 비타민C를 안정화하고 비타민C의 다양한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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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는 비타민P와 함께 먹으면 좋다 (사진=ⓒGetty Images Bank) |
비타민P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독소 제거에 탁월하다. 또한 모세혈관을 강화해 코피, 잇몸 출혈과 같은 출혈성 질환을 예방해주고 말초혈관의 혈류를 개선해 혈액 순환에도 좋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고 동맥경화,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도 줄여준다. 비타민P는 앞서 얘기한 바처럼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게 되면 활성 산소의 제거와 노화를 예방하는 데 좋고 미백효과도 기존보다 높아져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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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의 하얀 부분은 제거하지 말고 먹도록 하자 (사진=ⓒGetty Images Bank) |
비타민P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에 비타민P가 함유된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P는 감귤류 과일과 보라색 채소에 많다. 우리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귤, 레몬, 오렌지, 포도, 블루베리, 적양배추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귤 안쪽에 껍질을 제거했을 때 보이는 하얀 부분인 '귤락'에 풍부하기에 될 수 있으면 떼어내지 말고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비타민P가 들어있는 유일한 곡물인 메밀과 대추, 녹차, 홍차, 코코아도 비타민P가 풍부한 식품들 중 하나이다.
[팸타임스=강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