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류 비늘에서 추출되는 '피쉬콜라겐'(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탄력 있고 윤기 있는 피부가 동안의 기준이 되면서 피부관리에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저분자 콜라겐'이 주목받고 있다. '콜라겐'은 아미노산이 모여 만들어진 단백질의 일종으로, 길고 가는 섬유상을 띄면서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는 접착제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는 주로 뼈와 피부에 존재하며 물고기 비늘의 성분이기도 하다. '저분자 피쉬콜라겐', '저분자 콜라겐'으로도 불리는 피쉬콜라겐 효능과 부작용을 알아보자.
![]() |
피부 미용에 효과적인 '저분자 피쉬콜라겐'(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피쉬콜라겐 효능은 피부 수분과 탄력을 유지하고 주름을 줄이며 관절염 통증을 완화한다. 또 콜라겐 부족은 혈관 벽에도 영향을 주는데, 콜라겐이 충분하지 않은 혈관은 유연성이 없어 신축성도 떨어지게 된다. 이것이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커다란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콜라겐이 충분한 혈관은 고혈압, 동맥경화의 위험을 경감시켜 준다.
이어 콜라겐 음식으로 잘 알려진 족발, 돼지 껍데기, 닭발 등은 동물성 콜라겐으로 고분자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흡수되는 성분이 2%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주로 명태, 홍어, 연어 껍질 등에 있는 저분자 피쉬콜라겐은 우리 몸에 84%나 흡수된다. 이에 최근에는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추출해 콜라겐 가루로 만든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 |
피부 미용에 효과적인 '피쉬콜라겐'(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하지만 피쉬콜라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잘 알아보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쉬콜라겐은 어류 비늘에서 추출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 과일주스는 콜라겐 효과를 저해할 수 있어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피쉬콜라겐을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나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어 하루 권장량을 지켜 먹어야 한다.
[팸타임스=박희연 기자]